30대 초반 남자친구와 연애중이에요.
남친이 빼빼로데이에 서로 사서 주고받자고 먼저 말함ㅋㅋ 그냥 한두개사먹자고.
그런데 제가 취미가 제과제빵이에요.
핸드메이드 초콜릿,마카롱,빼빼로 이런거 팔아서 소소한 용돈벌이 경험도 있어요.
맛도 비쥬얼도 자신있어요.
그래서 다른 과자랑 수제빼빼로 조금이랑 들려보내려고 했는데
남자친구가 전화로 절대 만들지 말고 사오라고ㅜㅜ.....
이미 재료는 준비됐는데ㅠㅠ.....
자긴 두꺼운빼빼로 싫다고, 예쁘게 만들면 못먹겠다 막 이러는데
이게 진짜 수제빼빼로자체가 싫은건지
싸구려 코팅초콜렛에 스프링클 맛없는거 범벅된 그런 빼빼로만 먹어봐서 그런건지...ㅠㅠ.......
그냥 재료 놔두고 사줘야할까요....?
이미 재료를 사버려서 이번만 만들어줬다~ 하고 줘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