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거액을 들여 도입한 전기버스가 예산만 잡아먹고 비효율적으로 운행돼 전시 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서울시는 2010년 11월부터 작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전기버스 14대를 도입했다. 1대당 4억9500만원인 전기버스를 사는 데 들어간 예산만 시(市)비 57억4780만원, 국비 5억원 등 62억4780만원이다. 1억원 안팎인 일반 시내버스, 2억원 안팎인 저상버스와 비교가 되지 않는 금액이다. 하지만 서울시의 전기버스는 하루 평균 2.5회씩 결행하고, 0.8회씩 고장이 나는 등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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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만 보면 박원순 시장이 잘못하고 있는줄 알겠습니다...오세훈이가 싸질러놓은 똥이라는걸 써놓질 않아서...
참고로 서울시는 전기버스 예산 전액 삭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