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형제중 셋쩨인데도 다들 나몰라라 해서 우리집에서 제사지내는데 

수십년째 우리집만 혼자 음식하고 제사준비 하고 고생하고

큰아빠 작은아빠 고모들은 저녁에 음식준비 다차리면 

일부러 나이스 타이밍 맞춰 와서 과일상자 작은거 하나 달랑달랑 들고 선물이라고 생색내고

와서 술이나 밥이나 음식이나 먹기도 시켜먹기도 엄청 시켜먹고 엄청 먹어댑니다.

한번 왔다가는거 치르면 수십만원 나가는데 우리집만 부담 하는데

어른들이 나이는 많은데 다들 싸가지가 없어서 트집잡고 튀김 왜안햇냐 지랄떠니까 열받아서 

그렇게 음식이 맘에 안들면 미리 와서 음식하는거 도우라고 제가 쓴소리 하니까

어디서 어른한테 덤비냐고 하길래

제가 십년넘게 명절때 보태라도 회비라도 낸적이라도 있냐고 계속 따지니까 

할말없으니까 잘난새끼 키웠다고 엄마한테 욕하면서

우리집만 왕따시키면서 자기들끼리 이제 다시는 이집 안온다고 홱! 가버리는 겁니다.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