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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동생한테 로또 심부름을 시켰어요.
게시물ID : humorstory_4454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성민아돈갚아
추천 : 12
조회수 : 1538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6/05/11 20: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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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2장을 사온 동생은 대뜸 엄마한테

"엄마 당첨되면 나 얼마줄거야"

하니까 엄마가 노발대발하시며

"내가 널 왜주냐 멍멍이랑 뱅기타고 해외가서 살꺼다 ~ ! "

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동생놈은 비열한 웃음을 지으며 엄마에게 속삭였어요.

" 내 그럴줄알고 엄마랑 똑같은 번호로 나도 사왔지 "

엄마와 나는 기가막혀 할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출처 방금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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