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애증의 알 페무토.
나의 알 페무토는 결국 도착하지 않았다. 오늘은 Dday. 19일 예상 배송일 가장 마지막 날이지.
판매자 넌 나의 메시지를 두번이나 무시하였고 송장을 업데이트 하지 않았다.
클레임 빅엿을 먹여-
뭐야 오늘 다 갈 때까지 기다려야 하나 봅니다.
오늘이면 클레임 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부들부들부들.. 열두시 땡하면 클레임 걸겠습니다. 설마 센트럴. 서부 타임으로 19일입니다는 아니겠지?
2. 옆집 중국집.
오픈 이틀만에 도망친 주방장 대신 드디어 새 주방장이 왔습니다.
짬뽕은 먹기가 귀찮고 입안이 헐어서 먹기 두렵고.
짜장은 땡기지가 않고.
탕수육은 너무 많고.
볶음밥을 주문하려고 보니 볶음밥에 짜장소스를 안주는군요. 응 안 먹어.
맥도날드 맥머핀이나 먹고 커피나 하나 더 마시겠습니다.
3. 진상은 아닌 깝깝이.
전자담배 카트리지에 액상을 못넣겠다며 손님이 옴.
액상 통은 주둥이가 뾰족하게 되어있음. 그런데 그걸 손님이 자름. (...)
나 : .. 이걸 왜 자르셨어요?
손 : 찔끔찔끔 넣기 귀찮아서.
나 : 주둥이가 없으면 이 카트리지는 액상을 못넣습니다. 주둥이로 스프링을 밀고 액상이 들어가는 형식이라.
손 : ...
나 : ...
4. 오 배달온다.. 10박스 넘어보여... 아직 맥모닝 못먹엇는데..... 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