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야 항상 써오고 싶었던 것이고 그래서 지금은 많은 친우와 함께 읽고 즐기기 위해 쓰고 있는데요.
물론 공모전이 되기야 한다면 좋겠지만 막 친구들 동원해서 추천늘리고 싶진 않네요.
그런 점에서 오유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다른 소설들에 댓글 보면 커뮤니티에서 좀 비겁하게
추천 끌어모으는 것도 많이 보이던데요.
솔직히 글 수준이야 그렇게 떨어지는 것 같진 않지만
어떤 작가로서의 자존심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것이 없는 추천행위들이 보여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어요.
다른 커뮤니티나 사람들에 비해 오유는 정중하게 읽어달라고 요청하고
서로 건전하고 따뜻한 비평을 하는 것이 정말 멋지네요.
이 공모전의 가장 큰 목적이
저에게는 친구들과 함께 읽는 것? 인거 같아요..
재밌는 이야기속에 친구들 이름도 하나씩 껴주고 말이죠 ㅋㅋㅋ
혹시나 이 약간은 난잡한 공모전에 상처받으신분 있다면
같이 편하게 읽자는 목적으로 공모전 게시판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