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하루가 지났지만. 1월20일은 용산 참사가 일어났던 날이죠. 이번에 4주기를 맞이했습니다. 용산 남일당에서부터 서울역까지 이어진 추모행진엔 약2천여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음 오늘은 또한 용산참사를 다룬 영화 두개의 문이 극장 상영을 최종 종료하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상영 후엔 감독들과 여러 관계자들이 gv를 통해 많은 말씀 하셨는데요. 아무래도 제일 많이 한 말씀들이 '영화는 끝났지만 용산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란 말이였습니다. 그리고 또 정말 반가웠던 소식은 '두개의 문2'가 제작 논의 중에 있단 소식. 후편에선 좀 더 깊게 파고 들어가 피해자들의 명예회복에 힘쓴다고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오유분들 중 혹 아직 두개의 문을 못보셨다면 꼭 봐주셨음 좋겠구요. 어느덧 4주기지만 용산은 계속 되고 있다는 사실 꼭 잊지 말아주시구요. 지금도 억울하게 복역중인 피해자들 또한 잊지 말아주세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연분홍치마에서 현재 쌍용차 문제를 다룬 다큐도 제작중이라네요. 독립영화의 열악한 제작 환경에도 불구 사회에 많은 기여를 줄 좋은 영화를 만들어 주는 이분들도 같이 응원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