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부터 다시 1일 1지름을 생활화 하고 있는..
하은하준아빠입니다.
날이 추워지거나.. 더워지거나 해서 자전거를 못타면 미치나봅니다..
원래.. 이런휠을 사용중이었죠..
튜브리스로 바꿔서..
풀카본에.. 1450g 정도의 무게에...
뭐.. 튜브리스인데다가.. DT 허브라서 뭐.. 구름성이고 뭐고..
어쨌던.. 정말 좋은 휠셋이었습니다..
정말로 주행이 '가볍다'라고 느껴지는 휠셋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저 휠셋의 이름은.. 자이언트 SLR1 '클라이밍' 휠셋 입니다..
업힐을 하느니 4배거리를 돌아가는 저에게.. 클라이밍 휠셋이라니..
확실히.. 오르막을 오르는데.. 편해지긴 했습니다.. --;; 가파른 오르막도.. 댄싱 조금만 하면 훅훅..
댄싱을 치면.. 자전거가 올라가더군요.. 그전에는 댄싱을 치면 자전거가 옆으로.. ㅜㅜ
어쨌던.. 하지만.. 평지에선.. 그다지.. 효과를 보기 어려웠습니다.. 물론 짱짱해서.. 다리가 조금 더 가벼워진다는거.. 정도?
출퇴근..이 가민등으로 보면 거의 평지수준의 (물론 잠깐잠깐의 오르막은 있습니다만..) 루트인데다..
선호하는 루트도.. 평지.. 업힐이 있으면 그곳으로 가지 않는 성격...
--;; 나에게 진정 가벼운 휠셋이 필요한 것일까? 라는 생각이 갑자기 듬과 동시에..
장터로 나간 이 휠셋은.. '바로 팔려버렸습니다.'
그래서 얼떨결에 집어왔네요..
펄크럼 레이싱 콰트로 LG 16년식!!
여기서 중요한거.. 16년식!!!
이게 왜 중요하냐?? 많이 바뀌었습니다.
자 이제부터.. 펄크럼 레이싱 콰트로 LG.... (아.. 길다.. 앞으로 걍 콰트로) 휠셋을 조금 알아보죠..
뭐.. 휠셋이야 결국 무게죠 뭐..
리어휠의 무게 입니다.. 963g....
이건 순정 림테이프가 장착된 상태에서의 무게 입니다..
이건 순정상태의 프론트 휠 무게..
806g.. 입니다..
총 합계는.. 1769g...
고작 68g 차이지만.. 일단..
시로코 35mm 의 경우 림폭이 18mm 인데 반해.. 16년식 콰트로.. 는 20.5mm 로.. 알루림중엔 제법 뚱합니다..
캄파 QR은 뭐.. 115g 정도가 보통이죠..
이건?? 림테이프를 제거한 상태의 프론트 휠 입니다.
788g 으로.. 18g 정도가 줄어들었습니다..
이건?? 프론트 휠에.. 튜브리스용으로 사용하던 캡톤테이프를 림테이프 삼아 2바퀴 감았을때...
캡톤테이프 2바퀴면.. 5g 정도가 늘어나는 군요.. (벨로플러그 사지 말고.. 캡톤테이프를 구입하세요..)
이건.. 앞, 뒤에서 벗겨낸 림테이프의 무게.. 2개 합쳐 41g..
리어 휠에서.. 림테이프 벗겨낸 무게 입니다..
946g... 림테이프 끼우고 963 이었으니.. 음.. 17g 이 줄었네요.. (아까부터 뭔가 계산이 이상해요 ㅋㅋㅋ)
806g + 963g = 1769g... 여기서 림테이프가 41g 이 빠졌으니.. 1728g 이 나와야 하는데..
프론트 788g + 리어 946g 으로 1734g 이 되는 매직.. --;; 저울 오차가 큰것 같아요 쩝 ㅜㅜ
어쨌던 역시.. 캡톤테이프를 2바퀴 감아서 림테이프 대용으로 사용..
951g... 946g 에서 또 5g 늘어났네요..
최종 무게는??
793g + 951g = 1744g 이 되겠습니다.
시로코 35mm 와 비교한다면.. 거의 100 g 차이가 나는 휠셋이 되었네요.. (아 의미없다..)
사실.. 림테이프 상태가 워낙에 좋아서 이걸 하나마나 고민했는데.. 그냥 재미있겠다 싶어서 해봤습니다..
다음에 되돌릴겁니다.. --;; 캡톤테이프 2바퀴 감는거 힘들어요.. ㅜㅜ
결론..
시로코 35mm 순정 : 1837g
콰트로 LG 순정 : 1769g
콰트로 LG 실무게 : 1728g (림테이프 제외) 공식무게가 1725g 이니.. 맞는 말이었네요..
콰트로 LG 캡톤테이프 : 1744g
-- 걍 이쁜거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