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ㅎ
요 며칠전 이승만이 미국에서 자신의 국적을 일본으로 적은 내용이 기사화되어 많은 사람들이 그 사실을 알게되었죠?
위의 사실이 언론으로 보도가 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왜 우리나라 친일파청산을 이승만이 거부하였는가." 에 대한
연결관계가 이어져 사람들이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만행을 확실하게 인지하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그러나 일부의 사람들이 이승만을 두둔하더군요.
논리는 다들 아시겠지만 이렇습니다.
"우리나라는 일본에 합병당해서 나라가 없었다. 그래서 일본으로 국적을 적는 건 당연한 것이다."
... 우리가 나라를 잃었지만 과연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일까요?
여기에 대해 제가 직접 민족문제연구소에 문의를 해보았고,
이러한 답변을 얻었습니다 ㅎ
------
안녕하세요 민족문제연구소 자료실입니다.
(중략)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이 징집카드는 이승만만 작성한 것이 아니라,
미국에 거주하던 일정 연령의 남자 모두를 대상으로 작성한 것으로
이승만 이외에도 미주에 거주하던 수많은 우리 교포들도 징집카드를 작성했습니다.
당시 국적란에 'KOREA'로 표기하자는 의견이 미주 사회에 팽배했고,
이를 안내, 선전하는 기사가 미주에서 우리말로 발행되던 '신한민보'에 여러차례 실렸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대표적인 미주 독립운동가인 안창호, 박용만 등은 모두 국적을
'KOREA'로 표기했습니다.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 노동자들 조차 'KOREA'로 표기했는데
하와이에서, 그리고 미주 전체에서도 존경받는 사회적 지도자였던 이승만이
국적을 자필로 'JAPAN'이라고 쓴 것은 충격적인 인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라고 답변이 왔습니다 !
보세요, 미주 노동자들 조차 국적란에 조국의 이름을 적었습니다.
그러나 이승만씨는 그러지 않았죠.
어떤 일간베스트 벌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안창호도 일본으로 적었어!!
"뭐? 어디서 ㄱ소리를 지껄여 주둥이를 확!!"
이라고 해주고 싶습니다만,
그냥 이거 보고 얌전히 ㄲ지라고 하겠습니다. ^^*
(신문 본문중..안창호 선생은 한.일 합방 이후인 1911년임에도 불구하고 국적을 코리아로 적고 있어 선생의
독립정신을 보여주는 자료라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간베스트 벌레가 "당시엔 그럴 수 밖에 없었어." 라고 나온다면,
이렇게 말해주면 어떨까요?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안창호, 박용만 의사도 국적을 KOREA 라고 적었고,
심지어 사탕수수 노동자들 까지도 KOREA 라고 적었어!
한데 이승만씨만이 일본으로 적었지.
그러고 나서 봐~ 우리가 독립되자마자 친일파 청산을 반대하고 도리어 친일파들을 청산하려 한 민족투사들을 억압했으니,
그 인과관계가 분명하게 드러난게 아니겠어?"
(+할 말 있으면 해봐, 이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 저 잘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