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살쪄서 뱃살이 바지밖으로 흘러내리니 분노도 흘러내림.
살 좀 빼겠다고 버블티 끊고 탄산수로 바꿨는데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드니 또 분노가 차오름.
이러다가 살이 쪄서 새 바지를 사야하는 최악의 사태가 일어날 거 같음.
2. 시간표가 바뀌었다. 월.화가 쉬는 날이다. 이야 즐겁다! 다들 일할 때 나는 쉴 수 있겠구나! 남들 일할 때 혼자 쉬어서 뭐하냐.. 시무룩......
사장님한테 찡찡댔는데 다른 직원들이 투잡을 뛰고 복학을 하는 바람에 방법이 없단다.
농장에서 직접 딴 꿀복숭아인데 너만 몰래 준다고 트렁크 열어라 하실 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복숭아가 진짜 미국에서 먹어본 것중에서 최고로 단 핵꿀맛이라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말랑황도 최고.
3. 다음주 금요일에 코믹콘은 죽어도 가야한다고 뻐팅겨서 시간표는 토요일부터 바뀐다. 다행.
4. 다음주 코믹콘에 호도르 (왕좌의 게임) 배우 오는데 호도르 어떤 아이템에 싸인을 받아야 가장 간지날까.. 펀코팝? 피규어? 포스터?
5. 퇴근하고 살것 : 삼겹살. 간소고기. 아스파라거스. 샐러드믹스. 콩기름. 당근. 과카몰리. 냉동 야채믹스. 시리얼. 우유. 캔 토마토 매운맛. 탄산수 체리맛. 블러드 오렌지맛. 커피. 지르텍.
아이스크림 절대 사지 말것. 나 새끼야 사지마라 진짜.
6. 피그마 페무도 알버전 판매자 왜 송장 업데이트 안하지 ㅡㅡ? 불안하게시리.
어차피 일본에서 오는 거라 예상 배송일이 다음달 중순이구나. 기다려본다. 뭐? 다음달 중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