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훈남 훈녀 오유님들 저는 슴살의 귀여운 남동생을 둔 누나입니다 이번에 제동생이 군대를 가게 되었습니다. 바로바로 1월3일 자 입대지 말입니다ㅠ 대한의 멀정한 건아라면 다들 한번쯤 가는 군대지만 하나뿐인 동생을 이년이나 못 보게 된다니.. 정말.. 대신 가주고 싶을만큼 속상하네요ㅠ 어제 엄마가 갑자기 "동생 군대간단다"카시길래 "언제?" 라고 물으니 "1월3일"이라더군요 농담으로 "내생일 1월 1일 챙겨주고 갈라고 그때가나?" 하고 웃었는데 정말이라더군요.. 앞으로 2년동안 누나생일 재대로 못챙겨주는게 미안하고 속상해서 원래는 여름방학때 입대계획이였는데 무지무지 미뤗다고 하더라구요.. 제동생이 얼마나 착하냐면요 ㅠ 저랑 동생이랑 3살 차이나는데 제가 15살때부터 지금까지 동생한데 생일선물을 안받은 적이없어요 작년에는 그추운 12월말에 막노동 하길래 몸배린다 작작해라 ㅠ 왜그러노 그랬더니.. 그렇게 번돈으로 제 생일케익이랑 선물이랑 한 8만원 정도의 생일 선물을 해주더라구요.. 이렇게 착하고 훈훈한 제동생 군대 가는데 누나가 되서 뭐라도 하나 해주고 싶습니다. 군대에 가지고 갈수있는 물건은 무엇무엇이 있나요? 입대할때 들고갈수잇는 선물은 어떤게 있나요? 그리구 .. 잘 다녀오라구 한마디 응원도 부탁드려요 오유의 군필자 분들 도와주세요 ㅠㅠ 아래사진은 저의 훈훈한 동생입니다♥ 좀 사진빨 안받는 동생이지만 귀엽게 봐주세요 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