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이란 단어는 항상 그 특유의 씁쓸하면서도 코끝 찡한 묘한 여운을 남기지요.
마지막이 안타까운 이유는 상대와 내게 여전히 존재하고 살아가는 무언가를 더 이상 공유할 수 없기 때문이 아닐까..
마지막이란 것에 갑자기 확 떠오른 이유는.
저 일하는데 옆집 한국 식당 오늘이 마지막 영업이라서.
이제 어디서 밥 시켜먹냐... 맥도날드만 쳐먹으면 살 옴팡지게 찔건데..
어쨋든 마지막으로 돈가스를 주문햇습니다.
새로 들어오는 가게는 한국식 중국집이라고 합니다. 개이득.
+ 오유 운영자의 막장 병신 운영으로 마지막 인사를 두고 떠난 분들도 계시고 계정 짤린 분들도 계시고.. 돌아와! 마구 빨아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