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의 오래된 책상서랍을 정리하기로 결심하고
먼지를 풀풀 풍기며 정리하던 중
전역하고 친구가 쓰다 나에게 하사한
아이팟 나노 1세대 1기가 짜리를 발견했다
그리고 어머니의 첫차인 sm3 에 낑겨져 왔던 YP-P3 도 같이 발견했다
전역당시는 07년도였고 차를 삿을땐 09년도 였으니 2년정도 차이가 있는 제품이다(친구가 산건 언젠지 모르겠다)
아이팟을 쓰다 옙이 생기면서 서랍에 박아두고 옙을 쓰다 아이폰이 생기면서 옙을 박아두고 이제껏 까먹고 살았으니
대략 5~6년은 안쓴셈...
짱짱하게 잘 작동하던 제품들이라 충전하면 당연히 쓸수있으니
버리기 아깝고 해서
구형 애플 짹과 휴대폰 충전기(yp-p3는 과거 휴대폰 24핀을 끼우면 된다)를 굳이 사서
파워 온!!!!!!!!!!!!!!!!!!!!!!!!!!!!!!!!!!!!!!!!!!!!!!
오오옹 켜졋다!!!!!!
이야!!!!!!
옙은 액정 터치가 나갔네...?????????????????????????????????????
이야!!!!!!! 저 휴대폰 충전기 어쩌지?????????????????????????????
슈크림빵 같으니...
아이팟은 정상 작동된다....
아..
뭔가 아쉬워서 옙을 고쳐보기로 하고 삼성서비스센터로 달려갔다
기사님이 친절하게 웃는 얼굴로 이따위 구형제품 고치려면 시간도 오래걸리고 고치는 비용이면
이것보다 몇배로 좋은걸 두개를 살수 있으니
걍 버려 ㅄ아
라고 감동 깊은 서비를 제공해주신다...
아........................................
서랍에 고이 모셔둔것 뿐인데 왜 액정이 나간단 말인가..... 무거운것에 눌려있던것도 아니고
박스에 둘다 안전하게 보관해놨는데 ...이해가 안간다....
아이팟으로 과거에 저장해두었던 너바나에 리듬을 들으며
삼성제품과 애플 제품의 완성도 차이를 생각하며 글을 싸질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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