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둥이가... 초등학교 3학년인데요, 욕심이 많은 가봐요... 2학년때 시험성적이 그저그렇길래 3학년 1학기 기말고사때에... [아빠가 평균 90점 넘으면 만원주고, 100점짜리 하나마다 5천원씩 줄께] (정말! 아싸아~~~ 좋아좋아...) 결과 : 100점짜리 4개, 96점짜리 2개, 92점짜리 2개... ㅡ..ㅡ 생돈 3만냥 날라갔습니다... [[그래 임마! 돈이 그리도 좋더냐?? ㅋㅋㅋ]] 오늘 기말고사가 끝났네요... 지난 달에 (아빠 나 닌텐도 DS갖구 싶어 죽겠어) [딸둥아... 이번에는 100점짜리 6개 맞아오면 아빠가 사준다...] (어 정말? 근데 할 수 있을까아~~~...알았어 아빠... 야호오~) 오늘 2시경에 전화 왔네요... ((아싸.... 아빠... 나 닌텐도 DS... 크하하하...하하하하 아우 너무좋아... ㅇㅎㅎㅎㅎ 아빠 100쩜짜리 여서깨에에... 92점짜리 두개애애애애... 꺄하하하하] ㅡ..ㅡ 생돈 13만9천원 날라가게 생겼습니다. 추신 : 그래두 열심히 한 딸둥이 너무 사랑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