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근처에 개인 카페 오픈해서
종종 아메리카노 사먹는데 젊은 여자 사장님이 혼자 장사하고 있어요
어느날은 지나가는데 저를 부르더니 시험삼아 커피 내렸는데
맛있는지 평가해달라고 아메리카노 한잔 공짜로 줬구요
이번주 초에 커피 마시러 갔는데 먹고나서 후기 말해달라고
마카롱을 한세트를 그냥 줬구요
오늘 커피 마시러 가니까 언제 오는지 기다렸다고 하네요
마카롱 맛있었다고 하니 오늘도 마카롱 주면서 또 와달라고 하네요
제가 출퇴근할때 마주쳐서 서로 인사하는거는 사람간의 기본예의라고 생각해서 그건 제외하더라도
착각한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썸인거 같기도 하고...헷갈리네요...
아니면 저를 베타테스터로 생각하는건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