꿔도 왜 똥꿈을 꾼지 모르겠지만ㅋㅋ
제가 원래 꿈을 꾸면 십분 지나면 잊어버리는데 이건 출근 한 지금 시점에서도 안잊혀지네요
꿈에서 나온 우리집은 어느 시골의 전원주택이었어요 펜션같았음
근데 화장실은 푸세식 화장실이었음ㅋㅋ
평소에도 하루에 5번씩 화장실을 가는 저는 꿈에서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화장실을 갔쬬
그때 저는 반바지에 반팔, 컨버스 아이보리색을 신고 있었고
응가를 하다가 왼쪽 발이 빠졌어요
울먹이며 빠져나오려고 양쪽 바닥에 손을 디디며 힘을 주어 똥통을 빠져나왔지요
빨리 씻어야겠다 하며 똥통을 벗어나려는데 왼쪽발이 응가때문에 미끄러져서 똥통에 빠져 주저앉아버린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으악 더러워
제 입안 한가득에도 응가가 들어갔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눈물을 흘렸어요
실제로도 눈물 흘림
주위에서 가족들은 막 웃고 있었고 저는 얼른 씻어야겠다며 입안에 있는 응가를 요리조리 굴리며 퉤 뱉어냈어요
그러고 샤워를 3번하고 머리도 3번 감고 양치는 5번했어요
그런데도 개운치 않아서 침을 뱉었죠
근데 자꾸 침이 얼굴에 붙는거예요
침을 뱉었는데 얼굴로 휙 가버림...
아 뭐야 찝찝해 하면서 계속 뱉었는데 침이 안떨어져요 ㅋㅋㅋㅋ
그러다 눈을 뜨니 이불 한가득 있던 침들....................................................
이불에 쉬야는 싸봤지만 침을 싸긴 처음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