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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려준 밥 먹고 토한 썰
게시물ID : humorstory_3540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된장쥬쓰
추천 : 5
조회수 : 48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1/18 08:25:42
방학중 휴가를 맞아 여친님 집에 방문하여 우렁서방이 되어주기로 결심함

원래 아침상을 조촐하게 먹어서 전날에 떡국을 하기로 결정함

그러나 레시피 대로 만들었는데 참혹하게도 떡국이 아닌 매생이국이 되어버림

색깔이 거므팈팈한게 정말 맛없게 생겼음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인스턴트 짬뽕을 끓여 먹였음



시간이 얼마 흘러 갑자기 여친님이 po토wer를 하는거임

완전 놀래서 왜그러는겨 등두드려줄까 걱정하는데

음식에다 뭘 넣었냐는겨

그래서 인스턴트에 조리법대로 만들었을 뿐 아무짓도 안했기에

사랑과 정성을 넣었다 그랬음

그러니까 하는말이 내가 사랑과 정성을 토했어 이럼


지금 막 출근했는데 뭔가 뒤늦게 멘붕이 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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