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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남자친구 있는줄 착각한 썰(feat.요즘 유행하는 배경화면)
게시물ID : humorstory_4437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휴우가네지
추천 : 3
조회수 : 282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1/26 19:09:25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시간이 음슴체

어제 나는 ♡배기범쌤(물리인강선생님)♡의 자기 매니지먼트라는 영상을 보고 70분 풀 집중해서 공부를 함
그래서 나에 대한 보상으로 인터넷을 함!!!!

오유를 둘러보다가 요즘 유행하는 배경화면이라는 글을 보고
어떤 금손님이 배경화면 생성기를 만드셔서

검은사제들을 보고 매우 감동을 받았던 나는 
당장 강동원으로 배경화면을 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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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 내가 아이폰 공기계가있어서 거기로 다운받아야하는데 
아이폰은 사파리를 차단해놓아서 태블릿으로 만들고 메일로 보내서 아이폰 메일로 받아서 다운받아서 하는 뻘짓을 함 ㅠㅠ)

쨋든 이걸로 배경화면을 해놓음!!

근데 배터리가 얼마 없어서 엄마한테 엄마꺼 아이폰 충전기좀 갖다달라고 함(저는 충전기 박살나서 ㅠ)

근데 아이폰 말고 다른것도 다 그러지만 충전기를 딱 꽂으면 잠금화면이 나옴

엄마가 충전기를 꽂고 내 배경화면을 보니까 저게 딱 있는거임!

엄마가 놀라서 아이폰 문자 안되는데...? 아닌가...? 왜 문자가 와있지..??하고 생각했나봄

저는 그 때 자고있었음

근데 오늘 아침 엄마랑 아침을 먹고 갑자기 엄마가 방으로 들어와보라고 하셔서

(무...뭐지 학원 끊는다고 해서 뭐라고 하실라고 그런가)하고 생각했음

근데 갑자기 엄마가 "너 남자친구 있어?" 라고 하시는것임!!!!!

저는 당황해서 (지금까지 남자친구가 있었던적도 없고 남자사람친구도 없었음)

?????없어!!!!라고 했음

엄마가 "근데 너 문자와있던데??강동원이 누구야??"라고 해서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 그 검은사제들 키큰 남자 배우!! 요즘 유행이야 ㅎㅎㅎㅎㅎ"라고 함

엄마는 핳.....하하핳핳......하면서 씁쓸한 웃음을 뒤로하고 가심


ㅠㅠ

마무리는 참치느님으로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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