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진 보면, 바퀴 덮개에 타원형 구멍은 5개인데 나사는 4개라서 문제가 생겼다. 우측 나사는 구멍 바로 밑에 있지만 위쪽 나사는 구멍 밑에서 비켜난 지점에 있다. 나사 4개가 구멍에서 모두 다른 지점에 있으므로 무게 균형 안 맞아서 고속 회전할 때 떨림 생긴다.
추 달아서 윌 바란스 맞추어 떨림을 해결해도 바퀴 덮개를 뗐다가 달 때 전과 다른 모양으로 달게 되므로 균형이 또 깨진다. 그러니까 균형 안 깨지게 하려면 덮개 떼기 전에 kia 라는 글자 방향과 추 위치를 종이에 그려뒀다가 덮개 달 때 전과 똑같은 모양으로 달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덮개 뗐다가 달 때마다 추를 옮겨 달아야 한다. 나사 수에 맞추어 구멍을 4개만 만들어서 나사 바로 위에 구멍 있게 하면 균형이 맞으므로 위와 같은 문제가 없다. 설계를 졸속으로 했다. 이렇게 만들면 떨림 문제 외에도 미관상 일관성이 없어서 보기도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