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냥 즐겨보는 드라만데... 남주 캐릭터가 웃겨서
이태임 컴백작이라고.. 근데 컴백하기에.. 연기력이... -_-;;;
어쨌거나 1화를 잠깐 보자면 ㅋㅋ
소개팅하는 남녀..
여자 '그런데... 차는 있으세여??'
네 있어요~ BMW요~
여자 완전 좋아하면서 진짜요옹? 물어보니까
버스, 메트로, 워크 하면서 호호홍 웃는... ㅋㅋㅋ
완전 썩은 얼굴로 정색하더라니까요?
그리고 다른 남자왈..
자기는 발렌타인데이때 수제초콜릿 받아서...
화이트데이때 나름 신경써서 수제사탕을 만들어줬다...
신보라 사탕밑에서 뭔갈 계속 찾음...
사탕뿐임...
결국 까였죠...
또다른 남자... 여자 집에 데려다주는데..
"우리집에서.. 라면먹고 갈래?"
완전 신남.
근데.. 집에 라면이 없네~~
아, 사가면 되지~!
마트를 다 털 기세.. ㅎㄷㄷ
맨꼭대기에 라면 두개...
계산서 하염없이..
라면셔틀을 당하고 왔다.. 게다가 진짜 라면만 먹고 왔다는.. ㅜㅠ
여자들 모이기만 하면 내 남친은 뭐 사줬네... 연봉이 얼마네...
신장팔아서 명품백 사준 남친전설...
시댁이랑은 절대 멀~!리 살아야된다..
여자들 모이기만 이런 얘기 한다더라... 는 남자들얘기.
갑자기 버스에서 벌떡 일어나는 근백 (오창석)
거봐 내가 뭐랬어. 한국여자 노답이랬자나..
집이 있냐고? 차가 있냐고? 우리 나이에 집있고 차있는게 이상한거 아니야???!!!
지들은 돈안드는 쿠키에 초콜릿이면서... 허!! 학을 천마리 접어줄까?
신장을 팔아 명품백을 사?
이런 장기밀매단보다 징그러운 여자들아~ 답이 없다!!
이러구 따지는 근백.
근데.. 그냥 커뮤니티에서 떠드는 거였어. (설마 ㅇㅂㅊ은 아니겠지?)
내릴 차례가 되었는데 옆에 서있는 여자.. 이태임...
문이 열리고...
발 헛디디기...
재빨리 안아주는 근백.
넘어질뻔한 여자를 도와준 근백이
나 잘했지?
근데 다짜고짜 따귀를 철썩!!!
모야 왜이래요!!
지금 모하는거에요!!
내 가슴 만졌지?
경찰서로 가자구.. 성희롱으로 신고할거얏!!
...는 상상.
결정적 순간.. 그냥 손을 샥 빼버리고 옆으로 샥 비키는 근백
완전 쿠당탕 넘어지는 이태임.
아구구 나죽네
근백인 그런 여잘 휙 뛰어넘어 제 갈길 룰루랄라
한국은 답이 없다... 온통 된장녀밖에 없거든..
아~ 머리속에 된장만 가득찬 여자들 다 사라졌음 좋겠다~~
근데 뒤에서 누군가 부름
이봐요~~~
어케 그렇게 사람이 야박하게... 왜 잡아주려다 말아요... 엄한 사람 붙잡고 따지는 아까 그 여자.
내가 잡았으면요?
난 지금쯤 경찰서에서 조서를 쓰고 있겠죠?
내 팔이 당신 겨드랑이를 관통했다는 이유만으로!!!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릴 해요? 억울한 이태임.
그치만.. 이렇게 따질 시간에 다리힘이나 기르라고 따끔하게 말하고는 가버리는 근백.
근백이 회사를 게임회사.
도착해보니 회사에서 다들 뭘 보고 있음..
뭐보냥?
닥터노바 SNS라고 함.
닥터노바는 전설의 연애술사?? 못꼬시는 여자가 없는 픽업아티스트라고 함.
팔로워수랑 좋아요수가 어마어마하다고 함.
본인 사진은 올리지 않는데..
홈런 사진은 겁나 올린다고 함.
그게 뭐가 부럽냐고.. 여자 많이 만나는게 부럽냐? 묻는근백.
같은 회사 후배가 야지 놓음.
아니 오대리님 여자랑 자본적이나 있으시려나??
서른 넘어 경험 없음 마법사라자나~~
한편 이태임은 출근 첫날..
아우 아퍼...
자리에 앉아 일시작하려는데.. 출판사 과장이 작가인가 뭔가한테
"섹스는 두영혼의 커뮤니케이션이다? 이게 뭐야~~ 성교육 강의해? 좀 찐하게 쓸수없어? 자극적으로..."
신경쓰이는 이태임.
남친 없어? 응? 경험 해봤어?? 뭐 이런 얘기에 결국 폭발하는 이태임.
그런 얘기가 왜나옴? 야설쓰라는 거임?
과장, 너한테 한 얘기도 아닌데 왜 난리임?
듣다보니 너무하니까 그렇자나요!
결국 과장.. "신입... 생리해? 왜그렇게 까칠해?"
이태임 그말에 빡침.. 과장님.. 방금 화장실 다녀오셨죠?
딸딸이 치고 오셨어요? 왜그렇게 기분이 업!되셨어요?
뭐 딸딸이? 그거 성희롱이야
과장님이 먼저 하셨잔하요 성희롱~
야! 뭐 이런게 다있어!! 또라이 누가 뽑았어!!
지랄하는 과장...
반말 들으면 빡치는 이태임.
얻다대고 반말이야. 나도 반말 할줄 알거든?
들이받고...결국 하루만에 짤리는 이태임.
이태임 극중이름 박지호.
집에와서.. 참나.. 내가 거기 아니면 갈데 없을 줄 알아?
만화책보고 게임하고 딩굴딩굴
쳐 자기...
여동생 등장... (쇼핑몰 피팅모델을 하고 있다고 함)
인간아 하루만에 짤리냐?
벌써 3년이다. 겨우 들어간 직장 버텨야지..
인간아... 집안은 왜케 더럽냐 잔소리 잔소리
이태임 깨갱...
근백이 퇴근길...
취미로 주변사람 더빙하기.
여자랑 남자의 대화를 혼자 더빙하는 근백
이번엔 다른 연인 대화에 자기맘대로 소릴 입혀봄
어흐... 내가 저러니 연애를 안하지.
한국여자 안만날거임
근백의 같은집 사는 친구.
(프로게이머로 나옴. 켠김에 왕까지인가 했던 허준)
너 닥터노바 아냐고 물어보는 근백에게
너도 SNS좀 하고 살라며 가입해주는 친구.
닉네임은 '소고기백근'으로 해라~
자기전 SNS구경하는 근백.
친구SNS
'프로라는 이름에 걸맞게 게임에 집중중인 나.
게임속 세상은 현실에서 이어진 전쟁.
The War is naver stop.'
ㅋㅋㅋㅋ
타고타고 닥터노바 SNS도 구경해보는 근백.
겁나.. 여자 홈런사진 많음..
아이고~ 의미없다
현대아울렛..
(현대에서 만든 드라마라 현대아울렛이 나옴)
야!! 떴어떴어 분주한 여직원들
근데 갑자기 치마 올림
가슴도 풀어헤침... 0_0;;
이사님때문임.
젊은 금수저 이사. (아이돌이라고 함)
한편 근백이는 친구가 급하다고 불러냄.
약속장소 갔더니.. 자기대신 소개팅 땜빵을 하라고 함.
급한 경기대타땜에.. 시간 못뺀다고..
며칠 졸라서 얻어낸 소개팅인데 펑크내면 민망하다고..
싫다고 지랄하는 근백.
나 한국여자 안만나자나!!!
어쨌거나 차만 한잔 마시고 일어서기로 결심.
들어서는 여자.
근백.. 깜놀. 그치만.. 다른 테이블로 감.. 안도하는 근백.
이어서 들어오는 여자.
이민영 임. -_-;;;;
연상녀란 얘긴 들었지만... ㅋㅋ
암튼 얘기 잘통함.
나가려다가... 갑자기 "차있으세요?" 묻는 이민영. (극중이름 고아영)
허! 올게 왔군.
네~ BMW가 있습니다~ 버스, 메트로 워크!! 허허허!!
근데.. 아영.. 어머~ 제차랑 똑같네요.
서울에서 차있을 필요 있나요??
근백.. 어라? 이게 아닌데?
극장.. 커피는 근백씨가 사셨으니.. 제가 티켓살게요.
게다가 액션영화 좋아한다고 함.
어라?? 이게 아닌데2
저녁먹으러 옴.
가격이 후덜덜함.
양은 코딱지인 파스타가 왜비쌈? 화이트와인도 드시겠다? 아.. 이렇게 뽕을 뽑으려는거구나?
봉골레는~ 요리사의 정성이 젤 많이 들어간거같아요. 어쩌구 하면서
조개껍데기 까주는 아영.
게임 얘기도 재밌게 잘들어줌.
다먹고 계산하려는데..
계산하셨는데요?
아영, 아까 화장실 가셧을때 제가 했어요..
어? 내가 해도되는데..
뭐.. 그치만.. 소개팅이라고 해서 남자가 계산해야된다는 법칙은 없죠.
졸라 당당한 근백.
집이 전철타면 금방이라는 아영.
근백왈. 뭐~ 성인이니까 혼자 집에 갈수 있겠죠...
바이바이하고...
근백. 나이가 많아서 그런가? 꽤 개념있네.... 라고 생각한당.
한편.. 지호. (옥탑방 살고있고.. 주인아줌마 1층에서 편의점 함.)
4층이 안나가는데.. 어플에 좀 올려줘~
근백이네 팀장.
모던하면서도 앤티크하고~~ 아기자기한데 스펙타클한 거...
이런 주문 자꾸함.
다들 핑계대고 일찍 퇴근.
근백이 심심...
근데 아영이한테 문자옴. 아직 퇴근전? 힘내세요 아자아자.
"배고프다~~"하는 문자에...
아~ 배고프구나.. 답하는 근백ㅋㅋㅋ
아영이가 먼저 저녁먹자고 함.
프사에 있던 인형 사줌.
근데.. 자기도 있는거니까 자기가 선물하겠다고 근백이줌
커플인형이라고 드립치니까 괜히 좋은 근백.
아영... 자기 일하는데 힘든얘기...
명품 막 사는 여자들 보면.. 의기소침해진다고 함.
그치만 자긴 괜찮다고 실속있는게 짱이라고 함. (이런 불여우)
둘이 데이트
화장실 갔다 나오는데.. 남자들 여자들 백들고 기다림.
어휴.. 저 병신들.. 이런 생각하는 근백
근데 아영인 좌판에서 목걸이 구경중.
얼마냐고.. 사준다고
막 사지말라 말리는 아영
만오천원짜리 목걸이 구입.
아영 직접 해달라고 함.
목덜미에 떨리는 손.
직접 해줌
예쁘냐고 묻자
이쁘다고... 이제부터 누나라고 부르게 됨.
친구가 이상하다고 함
왜 널 좋아하지? 이상하다
누나가 돈도 훨 더 많이 써.
나이가 있어서 개념있고.. 얼굴도 괜찮고 성격도 착해.
자기전에 톡하는 근백
행복해함
그러다.. 오늘 사준 목걸이를 프사로 해놓은거 발견.
졸라 기뻐함
카스타고 들어가서..
위시리스트 봄. 헐...
곧 생일이네???
백화점 가서.. 위시리스트있던 가방 찾기.
뭐라?? 299만원!!!
아영 행복해할 모습에 36개월 할부로 구매하는 근백
누나 이거용~ 곧 생일이잖아요~~
가방 주는 근백
갑자기 화내며 간다는 아영
왜그래요 누나?
내가 이런거 사달랬어요? 왜 사람을 이상한 여자 만들어요?
내가 이런거 받고싶어서 근백씨 만나는줄 알아요?
아니에요 나는 주는 기쁨에 그런거에요.
누나 미안해요 생각이 짧았어요 ㅜㅠ
알았어요 조심해요.
가방 매보는 아영
어때 잘 어울려요?
이번은 성의를 봐서 딱 한번만 받을게요 ㅋㅋㅋ
이때부터 본격 호갱인증
구두도 사주고..
계산하려면 막 막는 근백
노트북 고르는법 가르쳐준다고 막 사주고
밥도 겁나 비싼거 여러가지 사줌
아~ 행복해
쇼핑셔틀
지나가는 연인들 대사도 막 다르게 들림
근데 알고보면 싸우는거임.
야 치겠다?
쳐봐쳐봐
근데 슬슬.. 시동 걸림..
엄마가 아프대.. 누난 완전 효녀심청이여
뭐하냐고 물을때마다 바쁜 아영누님
맨날 바쁨
근백아... ㅜㅠ
이젠 읽지도 않음...
지호네 집 4층에 누가 이사오기 시작.
야.. 핸드폰만 만지작거리고 이사돕지도 않아...
누군지 구경하고 올게
통화시도하는 근백
근데 계속 연락안되는 아영누님 ㅜㅜ
이사하시나봐요? 물어봐도 핸드폰만 보는 아랫집 남자.
맘에 안드는 지호
저여자 머리 떡지고
추리닝에.. 뭐 저래. 근데 어디서 봤더라
어디서봤지?
하다가 기억남. 아 그 버스!!!!
아 저 싸가지...
그때!! 아영한테 온 메세지!!!
아 짐좀 빨리 치우지..
길 다 막고..
박스를 미는 지호
그 바람에 걸려 넘어지려는 근백.
지호.. 순간적으로 잡아주려다가...
휙 피함
복수??? ㅋㅋㅋ
어라!!!
쿠당탕 계단에서 넘어짐
아오 아프겠다...
핸드폰도 개박살남...
아오빡쳐!!
뭐? 왜? 뭐?
응수하는 지호..
이렇게 1화끝~~
나름 유치하고 좀 어설픈데.. 웃김.. 2화는 더 웃김.
반사전이라 벌써 다 찍었다는데.. 채널나오는데가 별로 없나봐요.
암튼... 여혐캐릭터 근백이 보면서... 전.. 제 주위 누군가 생각났음.
걔도 여자들 어쩌구 하다가.. 이상한 여자한테 다 퍼주고 차임 ㅋㅋㅋ
반응좋으면 2화도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