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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이야기에 생각난 특근 관련 사이다..
게시물ID : soda_44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란깍두기
추천 : 25
조회수 : 5569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6/09/24 13: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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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딴짓 하지만 직장생활 14년을 했음.

팀장이 꽤나 여러번 바뀌고 로테이션이 참 잦은 회사였음

뭐 일이 업무시간에 빡시게 하면 야근이나 주말근무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돈데

특정 팀장은 누구누구는 야근도 안하고 매일 일찍 가네? 라고 이야기 하기 시작함

처음엔 아..네..일이 있어서요..라고 이야기 하고 나갔는데..점점 더 그 횟수가

늘어나기 시작하고 노골적으로 자기 야근할거니까 정리해서 있다가 보고 해달라고

이야기 하기 시작함.. 점점 짜증이 나기 시작하던 차에

또 퇴근시간 다 되어서 누구누구 야근 할꺼야 라고 묻기에.. 아뇨.. 들어갈겁니다 했더니

좀 심하게 뭐라하더라.. 어찌나 짜증 나던지.

그래서 내가 물었지.. 팀장님 아침에 출근 몇시에 하십니까?(9시 조그 안되어서 출근함

대부분이..하지만 난 집도 멀고 차 막히는거 싫어서 6시에 출근함)

팀장님 아무리 빨리와야 8시 30분인데..전 아침 6시에 옵니다.6시에 와서 할일 다 하고

하는데 왜 자꾸 야근 하라 하십니까? 정 궁금하시면 출근기록 체크 해보세요 제가 디비에서

뽑아 드릴까요? 제 출근카드가 몇시에 찍히는지?  6시에 와서 9시까지 야근 하면 제가 회사에

몇시간 붙어 있는지 아십니까? 라고 말하니..팀장 꿀먹은 벙어리 됨...

저한테 야근 강요하시려면 팀장님도 저 오는 시간에 오세요.. 그러면 제가 야근 아니라

주말 출근도 다 하겠다 했죠.

그랫더니..궁시렁 대면서 그 다음부턴 아무말 안함.

그담부턴 5시 55분 되면 짐싸도 아무말 안함... 아주 오래된건데.. 그땐 더 지랄하면 사직서 낸다

심정으로 질럿는디.. 팀장이 굽혀줘서 더 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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