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휴학했다가 복학 전에 시간이 쫌 남아서 몇달동안 편의점 알바를 했었음
야간에 알바를 했는데 큰길에 있었는데도 사람도 별로없는 그런 편의점이였음
사잠님도 사람없는거 아는지 손님없을 시간에는 그냥 앉아서 책보거나 공부해도 되고 손님오면 인사만 잘하라고 했음
그때 한참 미드에 빠져있을때라 휴대폰에 미드 넣어가서 보고 그랬는데 그날도 앉아서 한참 미드를 보고 있었음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주인공이 집안에 숨어있고 나븐놈이 복도를 뚜벅뚜벅 걸어오는 장면이었음
무지 긴장되는 장면! 근데 그날따라 그 나쁜놈이 예의있게 노크를 하는거임
근데 그순간 ! 손님이 들어왔고 사장님의 말을 잘듣는 나는 재빨리 정지버튼을 누르고 손님에게 '누구세요!!' 라고 크게 외쳤음
손님도 들어오다 움찔! 하더니 내가 민망해하는거 보고 손님인데요 이랬음 ㅋㅋ
근데 하필 단골손님 .... 그손님 내가 그만둘때까지 들어오면서 손님입니다 하면서 들어옴
어.... 마무리를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하지....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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