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거의 매일 같은 코스를 50km 왕복으로 타고 있습니다.
아직 궁금한게 많은 초보라. 같은 코스를 달리면서
이것저것 자세나 기록 확인하면서 어떤게 나한테 맞는지 좋은지 알아 가고 있습니다.
평소 라이딩 하기전에는 항상 공복 상태로 나가고
대신에 라이딩 시작전에 다이어트 목적으로 먹고 있는
카페인 음료를 한잔 먹고 출발 합니다. 미리 수분 섭취도 할겸요
음.. 그냥 핫식스? 한캔 먹는다고 보심 되겠네요.
그리고 돌아 올때까지 물 500ml - 1L 정도 마시고 그 외에 보급 없이 복귀를 합니다.
특별히 봉크가 온다던가 도착해서 기운이 축 빠진다던가 하는 느낌은 없습니다.
지난 주 쯤 거리가 조금 더 짧은 신규 코스 답사 갔다가 탈탈 털려서 많은 것을 느끼고
역시 밥먹고 나가는게 더 좋겠구나 하고
며칠간 밥을 먹고 평소 코스로 운동을 나갔습니다.
소화도 할겸 2시간 정도 전에 밥을 든든히 먹고 나갔는데도
목도 빨리 마르고 이상하게 복귀 중에 다리가 잠겨 버리더군요.
날씨가 더운 탓도 있었겠지만 영혼이 빠져나가는 듯한 그런 느낌이..ㄷㄷ
카페인 섭취를 지속적으로 하면 좋지 않다고 하여 격주로 섭취를 하는데
밥먹고 탄 때는 제가 카페인 섭취를 하지 않는 기간 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말 부터 다시 공복에 먹고 다니는데.
확실히 차이가 크네요 이거;; 컨디션이 끝까지 보통이상으로 유지가 됩니다.
집중력도 확실히 틀려 지는거 같고
아...이게 말로만 듣던 도핑이구나 싶었습니다.
소나기가 크게 온다길래 집에서 라이딩 기록 정리하다가 보니까 그렇네요
이따가 비 안오면 공복에 카페인 섭취 안하고 나가도 똑같은지 함 실험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