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GGRAPH : Special Interest Group on Graphic(s) and Interactive Techniques. 컴퓨터 그래픽스 관련 컨퍼런스로 이쪽 분야에선 최대규모.
제일 신기한건 1분 25초쯤부터 나오는 것들때문인데 동영상에서 3d를 만드는 기술임. 심지어 폰에서도 돌아감
사람 얼굴을 인식해서 relighting이 가능. 요즘에 아이폰같은데서 되는 초상화 기능이랑 비슷한것 같은데 훨씬 더 나간듯
그 외 기술들을 보면 예전에 연구목적으로나 돌리던 무거운 시뮬레이션을 CG용으로 걍 사용한다던가 하는 것들이 보임
전성기의 재패니메이션 - 만화처럼 선을 따고, 배경은 포스터칼라로 그리는 - 방식을 선택한것이 단지 그 당시에 기술적으로 그게 최선이었고 가장 쉬웠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듬.
무슨말인가 하면 위와 같은 기술들의 접근성이 좋아질수록 영상의 1분대에서 보여주는것 같은 애니메이션이 훨씬 많아질거라는 것.
인물들의 외형적인 스타일-눈깔괴물이라던가.. 엘사도 눈깔괴물이었지 - 은 유지될지언정 기술적으로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는 예상이 되었음.
그렇다면 나같이 셀 애니메이션에서 느껴지는 따뜻함을 좋아하는 사람은 이후 시대에 그런걸 구경도 못하게 될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느낄수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