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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게생겨서얕보이기 vs 나이들게 생겨서 무시안받기
게시물ID : gomin_4420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맛밤@
추천 : 2
조회수 : 1137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2/10/16 14:45:29
뭘 선택하시겟어요?

남잔데요 
24살입니다
고등학교, 재수때까지도 그런생각 안해봤는데
대학 들어오고 나서 동안이라는 말 여러번 들었습니다.
사실은 거의 열번에 아홉번은 중학생이냐 고등학생이냐 라는 말을 듣습니다.
그게 뭐랄까 송중기라던가 유아인처럼 잘생기고 귀여우면서 동안인게 아니라 
제가 눈이 큰거도 아니고 얼굴이 둥근거도 아니고 ㅡㅡ;
그냥 피부가 조금 하얘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덩치가 안큰것도 한몫하는거 같네요

물론 어리게 생겨서 뭐..늦게 늙는다는 이점은 있어요
그리고 여자라면은 또 어리게 생기면 좋은거지만
저는 남자잖아요
사회생활 하는 남자
남자들은 은연중에 나이로 위계질서 잡곤 하잖아요 ..
얼굴이 나이를 못따라가니 그런면에서 조금 그래요
후배들이 나보다 훨씬 나이많아보이는데 존댓말 받기도 이상하고 (?)

어리게 생겨서 저한테 반말을 하는거같은데....굉장히 짜증나요
나이가 내년이면 25인데,
사회인 대접 받을때도 되지않았나요?

물론 개념있는 어른분들께서는 존댓말 잘 해주시는데
간혹가다 택시 기사 아저씨라거나
오늘은 자주가는 음식점 알바한테 반말을 들었네요
저번에도 반말을 은근히 섞어 하길래 짜증낫는데
오늘은 아예 그냥 대놓고 반말을 하네요 말을 놓고
"대학생이야?" 라고 묻는데 
고작해봐야 그쪽도 28 정도밖에 안되보이는데....
모르죠 또
까놓고 보면 저보다 어릴지도

물론 어리게 생겨서 좋을떄도 잇는데
이럴때마다 진짜 개짜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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