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이 개봉한지도 몰랐었는데 페이스북에서 아카펠라짤 보고 반해서 다운받아서 봤었어요~
귀에 익은 노래를 새롭게 듣는다는 그런게 좋았어요~
2편 개봉하는거 알고 오늘 휴가라서 방금 조조로 보고 왔네요
결과적으로만 말하면 영화보다 스크린 앞으로 뛰쳐나가서 춤추고 싶을 정도였어요 ㅋㅋㅋㅋ
마지막에는 감동적이라서 춤추다 울다 ㅋㅋㅋㅋ
친구가 화장실 가서 털 났나 안났나 보고 오라고 ㅋㅋ
아무 생각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아요.
아카펠라라고 하면 그냥 정적인 노래로 생각할 수도 있는데
신나는 노래에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더해지니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네요.
보고나면 마음 한 켠이 꿍꿍해지는 그런 영화들을 최근에 많이 봤었는데
크레딧이 다 올라가고나면 너무 용을 쓰고 봐서 온 몸이 뻐근하더라구요;;
근데 오랜만에 즐기면서 볼 수 있던 영화였습니다~
음악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비긴어게인이나 원스랑은 좀 다른 느낌이기는 하지만
추천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