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
|
아빠가 사온 로봇은 거짓말하는 사람한테 따귀를 날려주는 기능이 있다. 아빠는 저녁식사를 하는 동안 로봇을 시험해보기로 결심했다.
아빠: 아들아, 오늘 수업시간에 어디 있었니?
아들: 당연히 학교에 있었죠.
로봇은 아들에게 따귀를 날립니다.
아들: 알았어요, 알았다구요! 친구랑 영화 한 편 봤어요.
아빠: 무슨 영화였는데?
아들: 쿵푸판다요.
로봇은 아들에게 재차 따귀를 날립니다.
아들: 알았다니깐요! 야동이었어요.
아빠: 뭐라고? 이 아빠는 말이지 너 만할 때 야동이란 게 있는 줄도 모르고 살았단다.
로봇은 아빠에게 따귀를 날립니다.
엄마: 호호호호호! 어쩜, 영락없이 당신 아들이네요.
로봇은 엄마에게 따귀를 날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