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서두는 감기조심하라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이번 감기가 너무 독하네요. 벌써 이틀째 앓아눕고 있어요... 쉬게 해주신 피쟐러 사장님께 감사드립니 다 !!!
열이 적당히 올라 햇빛 쏟아지고 바람 찬 침대에 누워있으니, 기억이 과거 어딘가의 지점으로 뜬구 름처럼두둥실 날아가더라고요. 아마.. 십오륙년전이지 싶어요, 중학생이었던 저는 기기덕후였던 아버지 덕분에 피시통신을 시작할수 있었고천리안 단군의 땅이라는 머드게임에 푹 빠져 엄청난 전화요금(-;;)과 함께 즐겁게 보냈지요..
생긴거 답지않게 몸이약해서 학교도 제대로 가지 못한 저에게 그시간들은 정말 행복했었고 낯도 많 이 가리지만 정모도 참가해 대학로 오투누리라는 피시까페에서 뵈었었던거 같아요^^ 기억나는 분은 참 많지만 세분정도 찾고싶어 글을 씁니다...
제가 속한 가문(클랜)은 가주님이 따루 계셨던거 같 은데 워낙 위엄있으시던 분이라(그 당시 어렸던 제 게는.!.) 잘... 기억이 안나고, 가문에서 실질적으로 큰어른 활동을 하셨던 오빠가 한분 계십니다. 케릭이름은 의기천추, 실질적으로도 몇번뵈어 서 얼굴보면 알아볼수 있을것 같긴한데... 벌써 제 가 서른둘이니 이제 마흔 중반은 되셨겠지 싶어요 ^^ 해
두번째는 봄이언니. 그당시에 서강대... 신입생 이셨 을꺼에요. 봄이라는 이름이 본명이자 닉네임으루 기억합니다. 마찬가지로 몆번 뵈었고 강남에있는 피시까페도 같이 다녔었을꺼에요. 키가 크고 이지 적으로 예뻤던 언니... 대략 저랑 다섯살쯤 차이나지 않았을까 하네요..
마지막으로, 이분은 저를 기억 하련지... 닉네임은 천 상비룡, 그때 고2~3정도인 오빠로 아주대에 합격했 다는 소식까지는 들었어요. 요즘이야 그런걸 기대할수 없지만 그때당시에는 정 말 풋풋하고 순수하게 오빠 많이 좋아했었어요. 그 당시 게임내에서 결혼이란 제도가 있었는데 아스카 라는 닉네임의 동갑친구가 아이템 때문에? 결혼하 자 해서 허락했고 그날 새벽에 그 소식 전해들은 천 상비룡 오빠가 겜에서 저많이 찾다가 연락이 안되 었다... 라는 얘기를 들었네요. 그분 천리안 아이디 는 아직 기억해요. 서브로 만든 저만 아는 아이디일 꺼에요.
찾을수 있을까요? 열이많이 오른데다 폰으로 쓰는 거라 글이 뒤죽박죽 말이 안맞을수 있겠네요.. 혹시 라도 아시는분이나 본인이시면 연락 부탁 드릴께 요. 다들 뵙구싶어요 언니오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