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방에 있는 대학다니는 평범한 학생인데요
오늘 3년째 같이 학교다니고 있는 친한 여후배 둘하고
저녁을 먹고있는데
티비에서 박근혜정부가 20만원 건으로 사과하는 뉴스가 나오더군요
그걸보고
저는
"박근혜 하는게 너무 이해가 안되고 답답하다 제대로 하는거는 없고 고집불통에 어휴"
이렇게 혼잣말하듯 말햇죠
그걸 듣더니 갑자기 여후배들이 눈에 불을 키고는
"왜 박근혜 진짜 잘하고있는데 오빠 생각에 맘에 안든다고 너무 쉽게 말하지마라"...
그말듣고 순간 벙쪄서 박근혜정부가 잘하고잇는게 뭐냐고되물엇더니
정치에 그렇게 관심많고 나라가 걱정되면 그냥 정치인이 되라고 하더군요...
그말을 듣고 굳이 얼굴붉히며 얘기하기 싫어서 대화주제를 돌렸는데
다른 지역은 모르겟지만 제가 지내고있는 경남쪽 대학생들의 단면을 보여준것같아 씁슬했습니다
물론 모든 대학생들이 그렇다고 말하진 않습니다만
거의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나라 돌아가는 모습에는 관심이 없어보입니다
당장 이력서 한줄 추가하기 급해서 봉사활동이나 대외할동하느라 정신없고
술먹고 즐기고 나이만 스무살이 넘었을뿐 중고등학생들 같은 행동이 자연스러운 대학생..
가만히 둘러보면 이 사회가 어떤 모습인지 어떻게 흘러가고있는지 어떻게되어가고있는지
관심있게 지켜보는 대학생은 찾아보기힘드네요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