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집에서 얹혀살고 있어요...그래서 그런가..오빠도 워낙잘해줘도 눈치보게되기도하고
괜히 성질도 내기도하고 ..남매끼리 그런거 있잖아요.
신랑은 무뚝뚝하고..일하기도 바쁘고 지금 또 외국에 출장가 있어서..
아이둘 키우다보니..
화장실 두개 청소하다가..
특히 거실화장실청소하다가 울었어요.
ㅠㅠ..
그냥 서럽더라구요.
원래 우울증 치료받고있지만..어제 하얼빈 맥주 먹어서그런가 ㅠㅠ
맨날 누구 도움없이 화장실청소니 애들키우다보니.
서러워서요.
요즘, 가을이라그런가..마음만 싱숭생숭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