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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공포(스릴러) 영화들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사실들!
게시물ID : movie_441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왕동하루키
추천 : 21
조회수 : 3269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5/05/27 13:41:25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48SRA
 
 
 
 
1. 주온
 
takako-fuji.jpg
 
주온 감독은 공포 영화를 전혀 보지 못 하지만, 주온으로 스타 감독 반열에 오른다.
토시오 역할을 맡은 꼬맹이는 나이 상 보지 못 했다가 나중에 "내가 나온 영화니까 봐야지!" 하고 주온 영화를 봤다가 무서워서 엉엉 울어버린다.
가야코라는 이름은 한국의 가야금에서 따왔다.
 
 
 
 
 
 
 
 
 
 
 
 
 
2. 블레어 윗치
 
blair_witch.jpg
 
블레어 윗치 개봉 당시 실제 있었던 일이라고 처음부터 끝까지 홍보를 때렸기 때문에 대다수의 미국 관객들은 이 영화가 실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여러 호러 매니아들이 촬영 장소에서 밤을 새는 등 시끌벅적해지자 "사실 이거 페이크 다큐야!"라고 말했고,
분노한 관객들의 환불 소동이 벌어진다.
 
블레어 윗치는 최소 제작비로 최대 수익을 낸 작품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다.
 
촬영 방식이 굉장히 독특했는데, 배우들을 해당 장소에 떨구고 그 때 그 때 뭘 해야 할지 지시 사항만 문서로 알려줬다.
거의 모든 것이 리얼인데다 영화 중간에 "여기 주변에 누구 있나요?"라고 묻거나 겁에 질린 등장 인물들이 도망치는 것은 100% 실제 상황이다.
 
 
 
 
 
 
 
 
 
 
 
 
 
3. 아미티빌 호러
 
Amityville_poster.jpg
 
아미티빌 사건을 소재로 하는 <아미티빌의 저주> 와 <아미티빌 호러> 두 편이 있다.
간략히 줄거리를 얘기하자면 이전에 살던 남자가 악령에 미쳐서 살인을 저지르고, 그 뒤에 다른 가족들이 똑같은 악령에 시달린다는 내용이다.
 
아미타빌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막대한 수익을 창출했다.
그런데 정작 살인을 저지른 남자는 "약령? 무슨 악령?"하면서 영화나 소설의 내용은 90% 이상이 허구라며 비웃었다,
 
 
 
 
 
 
 
 
 
 
 
 
 
4. 살인의 추억
 
Memories_Of_Murder.jpg
 
이 작품의 초기 제목은 '날 보러와요'였다. 나중에 살인의 추억으로 변경되긴 했지만..
 
"밥은 먹고 다니냐"는 송강호의 애드립이다. 다만 "여기가 강간의 왕국이냐"는 애드립이 아니라 실제 각본에 있는 대사.
백광호(향숙이?)가 기차에 치어 죽은 사건은 실제 있었던 사건이다. 이 당시 고문 휴유증에 고생하던 용의자가 수치심과 신체적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기차에 뛰어들어 자살한다.
 
 
 
 
 
 
 
 
 
 
 
 
 
 
5. 파라노말 액티비티
 
Paranormal_Activity.jpg
 
파라노말 액티비티는 원래 비디오/DVD로 출시되고 쫑날 영화였지만,
엄청난 영화광인 스티븐 스필버그는 이 영화를 DVD로 보고 아이디어에 반한다.
 
그래서 이 영화의 판권을 사들이고 그의 제안대로 엔딩을 바꾸었다.
원래 엔딩은 여주인공이 경찰의 총에 맞아 죽는 엔딩이었다.
 
 
 
 
 
 
 
 
 
 
 
 
 
6. 올드보이
 
movie_image.jpg
 
올드보이에도 끔찍한 장면들이 몇 번 나오지만, 박찬욱 감독은 잔인한 장면을 보지 못 한다.
그래서 자신이 연출한 <쓰리 몬스터> 상영 때도 계속 눈을 감거나 보기를 괴로워했다는 말이 있다.
 
올드보이의 판권은 일본 측으로부터 헐값에 넘겨 받았다.
당연히 계약서를 대충 쓴 일본 제작사는 땅을 치며 후회했고, 이후 고퀄 뽑아내는 한국 영화계에는 판권을 내주지 말자는 말까지 오갔다고 한다.
 
의외로 마케팅의 힘이 대단했는데, "님들 이거 보고 결말 스포일러 조금이라도 했다 하면 바로 소송이염!" 이라는 기사를 계속 내보내고 술자리에서라도 얘기하면 신고하겠다고 말한다. 거의 삼청교육대 수준으로 관객들을 협박했는데, 이 결과 전국에서 엄청난 호기심을 자아냈다.
 
킹스맨의 교회 전투 신은 올드보이 장도리 신에 대한 오마쥬이다. 실제 장도리 신은 끝나고 영화제에서 기립박수가 나왔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상을 남긴 신이다.
 
 
 
 
 
 
 
 
 
 
 
 
 
7. 악마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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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제목은 '아열대의 밤'이다.
 
원래 최민식은 이병헌 역할을 달라고 졸랐다.. 하지만 김지운 감독의 설득 끝에 영화의 역할을 받아들인다.
최민식이 아내와 함께 완성된 영화를 처음 봤는데 아내로부터 등짝 스매시가 날아오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수고했네"라고 한 마디 해서 다행이었다는 말을 인터뷰 중에 한 적이 있다. 최민식 역할을 보면 안심할 만 하다..
 
영화 촬영이 끝나고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는데 동네 아저씨가 자신에게 반말로 친근하게 대했다고 한다. 그런데 극에서 아직 빠져나오지 않은 최민식은 '이새끼 나한테 왜 반말질이지?'라고 생각했다가 아차 싶어서 바로 정신과 상담을 받았다고 한다.
 
 
 
 
 
 
 
 
 
 
 
 

8. 엑소시스트
 
A0065-00.jpg
 
엑소시스트 배우가 죽었다느니 뭐했다느니 하는 루머는 거의 다 루머로 판명됐다.
단, 배우 한 명이 촬영 중에 사고사 하는 사건이 있었다.
 
교황 바오로 2세가 교황이 되고나서 처음으로 관람한 영화다. 영화를 보고 악마에 대한 선의 승리라며 좋아했다고 한다.
 
 
 
 
 
 
 
 
 
 
 
 
 
 
9. 샤이닝
 
shining_ver2.jpg
 
샤이닝의 아내 역할을 맡은 배우를 잭 니콜슨은 반대한다.
원작에서의 아내가 너무 예쁘고 섹시한 금발 여성으로 나와 괴리감이 크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밀어붙인 스탠리 큐브릭의 결과적인 신의 한수, 아내의 표정 때문에 공포가 더욱 극대화될 수 있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싫어하는 영화다. 원작에서는 호텔이 폭발하며 끝나는데 이 영화는 싸늘하게 얼어붙어 그 자리에 있는 걸로 끝나기 때문.
만약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했다면 호텔은 타고 부서지고 박살 나면서 끝났을 것이다.
 
완벽주의자인 스탠리 큐브릭은 영화 촬영 내내 원작자인 스티븐 킹에게 전화를 걸어 사후세계와 이것저것에 대해 토론을 요구했다.
스토커 수준이어서 스티븐 킹은 집에 있는 모든 전화선을 뽑아 버린다.
 

 
출처 구글링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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