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할때 현재를 즐기는법을 알려주세요..ㅠㅠ

이제 남자친구랑 만난지 두달 + 장거리연애(저는 미국유학중) 2주차가 됬습니다
서로 일어날때랑 잘때 연락 꾸준히하고, 영상통화도 하고
얼마전에 남친이 미국에 오는 비행기표도 끊었어요

지금 남친이 첫 연애상대입니다
그전에는 가벼운 관계만 하다가 남친을 우연히 만났는데.. 지금까지는 한결같이 잘해줘요

하지만 마음 한켠으로는 언젠가 떠나겠지,
연락이 조금이라도 없으면 - 봐봐 벌써 애정이 식었구나. 그럴줄 알았어. 하면서 제가 연락 잘 안하려고 하고 거리를 두려고합니다...
그리고 내년즘이면 우리둘이 헤어지겠지ㅡ 다른여자한테 눈돌아갈수있겠지  이생각이 계속들어서
지금 잘해주는걸 ...즐기지 못하고 언젠가 다 이맘이 떠나겠지 라는 생각이 들어요

남친은 장난식으로 "너 바람피지말고 나랑 끝까지 결혼까지 가자~" "나는 너 진심으로 사랑해"는 소리하는데 저는 이게 좋으면서도 ...사탕발림 되게 잘하네... 생각도 들어요

남친은 제가 좋은 이유가 같이 성장할수 있는사람이고 마음씨가 예뻐서 좋아한다고는 해서..믿음이 가기는하지만
한켠으로는 내가 너무 연락에 매달리나 싶기도 하고..자존심도 상하고 마음이 복잡합니다

마음이 너무 불안해요ㅠ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제가 내년에 졸업하고 미국에 취직할지 한국에 남아야할지 자체가 결정이 안나서 이렇게 불안한건지, 아니면 정말 남친과의 관계에서 불안한건지 모르겠어요

이럴때는 마음을 어떻게 잡아야할까요?ㅠ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