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7일 마실 후기~ 첫 암사고개...업힐....

오늘 원래 팔당까지 갈 요량으로 열심히 달리고 달리던중 말로만 듣던 그 암사고개를 만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이게 3중으로 오르막길이 있는줄도 모르고... 첫번째 오르막에서 힘을 거의다 썼는데 하;;;

두번째가 있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는수없이 기어 낮추고 끙끙대면서 올라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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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더 있었네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어 2단 더 낮추고 막 소리 지르면서 비틀비틀 하면서 .......결국엔 진짜 완전 온 힘을 다 짜내서 올라갔어요.

끌바하면 의미가 없다 끌바하면 의미가 없다 한 5번 생각하고 1번은 아 그냥 끌고갈까... 하다가

이거 걸어서 올라가면 왠지 엄청난 패배감에 터덜터덜 걸어서 올라갈걸 생각하니 너무 비참할꺼같단 생각에 진짜 완전 열심히 올라감....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나니까 무슨 감격의 눈물을 흘리듯;;; 하늘에서 비가 뚝뚝 떨어져서........... 그대로 그 올라간 언덕 타고 내려가면서 복귀했어요 ㅋㅋㅋ

무서워서 30키로 안되게 브레이크 잘 잡으면서 내려갔는데..... 이노무 길들이 다 오르막길로 보이기 시작하고................

올때도 맞바람 불어서 힘들었는데 갈때도 맞바람이라니;;; 그리고... 사람들이 계속 절 쳐다보길래 왜지..?!! 싶었는데 옆구리쪽에 새한테 폭격당한것도 있었어요 ㅜㅜ...

오늘 ㅋㅋㅋㅋㅋㅋㅋ저한테 대체 왜 이럴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너무 힘겨워서 올라가서 뭐 꾸며놓고 찍을 세도 없이 힘들어서 대충 인증샷 비슷하게 찍어놓고 복귀했습니다 ㅜㅜ

가방 다 열려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