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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어
게시물ID : gomin_4404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안해Ω
추천 : 5
조회수 : 26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10/15 14:01:39

니가 손으로 가리고 웃는게 너무좋아
가끔 팔짱 끼면서 콧소리내는것도 사랑스러워

아이라인 비뚤어졌다고 징징대는것도 너무 귀여워

나는 너에게 팔짱을 낄 용기도 손잡을 용기도 없어서
니 소매자락만 붙잡고 다니지만

마음속에선 너에게 몇번이나 키스했는지 몰라
온마음이 니앞에서 좋아해 좋아해 외치고 있지만
내가 입으로 내뱉는 말은 툭툭 내던져지는 말뿐이야

마음을 억누르다 보면 작아질줄알았는데
누르면 누를수록 나도 모르게 조금씩 세어나가더라

니가 눈을 감고 아이라인 비뚤어졌지? 하고 물어볼때마다
나도 모르게 가서 뽀뽀해버릴뻔한게 한두번이 아니야

두볼을 붙잡고 키스해버리고 싶은데
나는 그럴수없어

좋아해 좋아해 세단어만 속으로 계속 되뇌고 있다.
너 랑 카페에서 마주하고 이야기 할때면 마음속에선 너에게 키스를 몇번이나 하는 나는

현실에선 그저 너와 눈마주치고 이야기하는게 전부야

나를 봐주길 바란다는 희망도
이마음이 너에 전달되기를 바라는 기적도 나는 바라지 못해

여자인 나는 여자인 너를 좋아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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