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건 약점잡히는 것이다.
그래서 서로의 약점을 잡기위해 노력하고 그 약점을 '공유'도 한다.
'공범'이 되는데 '상대에겐 최악'인 그런 '계약'을 한다.
그 계약조건엔 여종업원 팬티빤 술마시기 같은 것도 포함된다.
장자연 역시 마찬가지인것 같다. 그녀는 자살로 귀결됐고 그의 복수는 그들의 '계약'속에 들어있다.
누구 하나 '약속 , 명령' 을 어기면 그걸로 공격하는 것..
공동체의식이 거의 사라진 현시대에 공동체 의식마저 모든걸 '계약의 조건'속에 들어있는 그리고 일반 국민들의 감정까지 데이터 치수화 하여 계산해내어 자기의 이익을 취하는 이 '이성적'판단들 속에서 ..
'죽지 않으려면 어찌해야 하는지 스스로 판단'을 하는 사람은 과연 사회생활을 잘 영위하며 살아갈 수 있나?
이시대의 석학들도 어떤 판단속에 어떤 선택을 하는건지 ... 참 대단한 나라다 싶은 ..
정신은 언제나 그자리에 깨어난 자만 비참함을 느끼는 그래서 아이들에게 알려주지 않은.. 그러나 그 아이들이 커서 그 비참함을 조롱하는 모습 .
진심보다는 계산된 계약이 이 사회를 비 인간화로 몰고 있다.
예술품을 보아도 경매값으로 그 감동을 데이터화 한다.
삶을 위해서 예술작품을 내어 판다. 원래 예술품들은 가진자의 액세서리를 위한 사치품이였음을 그것을 조롱한건 전시대위에 올려놓은 변기 가 잘 설명해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