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에게 사생아가 있음을 밝힌 김종필
"최태민 아이까지 있는 애가 뭔 정치를 한다는게냐?"
아직도 모르는 국민들이 있긴 하지만, 꽤 많은 국민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박근혜의 사촌 형부이기도 한 김종필은 아이까지 '있다는'이라는 들은 이야기 화법이 아니라, 아이까지 '있는'이라는 확정적인 말을 썼다. 김종필의 말에 의하면 박근혜가 애를 낳아 사생아로 어딘가에 있는게 확실하다는 뜻이다.
박근혜에게 애가 있다는 말은 하루 이틀 된 이야기가 아니다. 꾸준히 나오다가 2007년 경선 때 다시 불거진 것이었다. 박근혜는 "데려오라. DNA검사도 받겠다" 고 했다. 박근혜는 현재 근거도 없는 채동욱 혼외자식 보도 건을 빌미삼아 황교안이 감찰 이야기 꺼낸 것을 당연한 일이라고 16일 밝혔다.
박근혜와 채동욱의 차이는, 박근혜는 남도 아닌 가까운 인척인 사촌형부가 "박근혜에겐 최태민의 애가 있다"고 말까지 했지만, 채동욱에 대해선 아무도 확정적으로 그런 말을 한 일이 없다. 의혹의 수준으로 따지면 하늘과 땅 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근같은 의혹을 받아 마땅한 사생아의 주인공 박근혜가 조작일 가능성이 농후한 채동욱 혼외자식 건을 엄밀히 감찰해야 한다고 지껄인 것은 '똥 묻은 것이 겨도 안 묻은 분' 나무라기다.
또 하나, 근거도 없고 조작일 가능성이 짙은 조선일보 보도내용 하나로 채동욱이 사퇴해야 한다면, 사촌형부의 증언까지 있는 박근혜는 총체적 부정선거였기에도 당연히 물러나야 하지만, 사생아가 있는 여자이기에도 물러나야 한다. 아니, 채동욱과 무게를 비교할 때 박근헤는 아예 국가의 체면이 구겨지므로 국외로추방시켜버려야 할 수준이다.
조선일보라는 선정적 선동적 기사 배후에 현재 불거지고 있는 '채동욱 밀어내기 사전 음모'가 드러나고있는 상황에서 나온 이야기와 사촌형부가 기가막혀서 말한 것과 어느 것이 신빙성이 있고 확실한 것인지는 묻는 게 어리석은 일이다.
원칙적으로 따지면, 채동욱에 대한 감찰만 있을 일이 아니라 박근혜에 대해서는 더욱 더 강도짙은 감찰이 있어야 한다. 더불어, 오래 전부터 이웃의 증언 아는 이들의 증언 들이 있어왔는데 이들을 모두 불러 그들의 말을 들어보아야 할 것이며, 유전자 검사는 물론 자궁 검사도 받도록 만들어야 한다.
국민들은 이제 외칠 구호가 하나 더 늘었다.
"박근혜 사생아 문제 밝혀라"
"사생아 말이 있는 박근혜는 우리나라에서 떠나라"
이 두 가지를 필히 추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