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이라 저는 보지않지만 이영돈PD의 뭐 어떤 프로에 나온 집이라더군요. 조미료를 안쓰는 착한짬뽕집이라는데... 이걸 먹으러 천안까지 내려갔네요. 어허허허 다 필요없고 얼른 음식사진이나...
기본 밑반찬입니다. 뭐 중국집이니 기본적으로 나오는건 비슷한데... 저 단무지? 가 특이합니다. 단무지라기보단 치킨무랑 비슷한 느낌인데... 역시 화학조미료를 안쓰는 집이라 그런지 직접 절인무를 쓴다고 하네요. 이런건 참 좋네요.
이게 그 카라멜색소가 들어있지 않은 춘장이라는데... 중국에 있는 작장면도 저런 갈색장으로 만들죠. 이것도 이집만의 매력이겠죠.
폰카라 잘못 찍은지도 몰랐네요. 이게 착한짬뽕으로 선정된 짬뽕... 저는 생각보단 별로더라구요. 국물이 좀 짰어요. 확실히 고추기름 같은게 없는 맑은느낌의 국물이었지만 좀 짜서
중국집이니 짬뽕 다음은 짜장면이죠. 전 짜장면이 괜찮더군요. 좀 심심한듯 한게 괜찮네요. 색이 갈색인거도 특이하죠.
마지막으로 탕수육... 맛있습니다. 정말 맛있어요. 탕수육도 소스가 막 진하고 그런게 아니고 달콤하면서도 삼삼하고 고기도 큼직하고 실한게... 하지만 7조각정도 되는데 15000원인가 한다는게 훼이크... 이집은 맛은 괜찮은데 가격은 상당히 비쌉니다. 짜장이 6000원 짬뽕이 8000원 탕수육이 15000원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확실히 보통 중국집에비해 꽤 비싸다는 느낌이 들죠. 게다가 전 서울에서 먹으러 간거라 KTX 왕복 2만원에 뭐 이것저것하면 허허... 제 생각엔 착한 음식에 찬한 밑반찬... 가격은 안착한 그런 중국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