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데이트는 사실적인 수채 브러시 추가와 포즈 스캐너 (기술 미리보기) 추가입니다.
개인적으로 수채 브러시 추가에서 뭔가 새로운 기능이 생길 줄 알았는데 그냥 브러시입니다. 새로운 기술 추가된 것 없습니다..
특징으로는 종이 재질 블렌딩모드의 적극 활용으로 마치 캔버스에 문지르듯한 느낌을 주는 브러시가 대거 추가됐는데 (사실 이런 브러시도 asset에 이미 몇개 있었음)
아무래도 '우리 이런 기능있는데 좀 써보세여' 라고 외치는 듯 합니다.
남은것은
두근두근
가장 먼저 시도해본것은 그냥 서있는 포즈입니다.
꽤나 그럴듯하게 따라하는데 팔짱은 끼지 못하고
다리 핌 정도가 제대로 적용되지는 않네요.
달리기 포즈.
역시나 조금 부족한 기분이지만
이정도면 조금만 수정하면 쓸 수 있고
즉시 다른 앵글을 확인가능하단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사진 크기/복잡도에 관계없이 포즈 스캔 속도는 수 초를 넘기지 않았습니다)
다른 달리기 포즈.
뒷모습이라 걱정했는데 아주 잘 해주었습니다
두 명이 있는 경우
인식을 하기는 하네요. 한 명의 포즈를 스캔합니다.
아무래도 여자가 상대적으로 가려져서 무시하는 것 같습니다.
강제로 사진을 잘라넣으면 인식하기는 하지만 가려진 부분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듯.
인물 일부의 경우에도 인식합니다.
주목할 점은 사진에 나오지 않은 부위는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의자에 앉은 포즈상태로 위 사진을 스캔하면, 고개만 돌린다는 말입니다.
한번 더.
옷이 커도 인식합니다.
여기서부터 조금씩 이상해지는데
배경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닙니다
뭔가 이상한 부분에 취약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
그리고 궁금했던 그림 스캔.
안됩니다?
간단한 포즈로 생각했는데..
이건 됩니다?
만화체냐 아니냐는 상관없는 것 같습니다.
인식하긴 하지만 뭔가 하나가 빠진 느낌.
다리는 그럴듯합니다. 이정도면 손만 올려주면 될듯.
제가 그린걸로도 해봤는데 이건 꽤 잘 인식하고
이건 안됩니다.
이건 인식하긴 하는데 다리가 이상합니다.
접힌다리를 제대로 인식 못하는건가?
.............................데포르메가 심해질수록 인식이 어려워지나 봅니다.
피규어 인식 테스트.
는 되는것도 있고 안되는 것도 있습니다.
결론은
포즈스캔은 전신 사진에 최적화되어 있고, 가려져 있지 않는 한, 여러 사람이 있는 사진도 가능.
신체일부가 가려진 사진의 경우 복불복.
그림의 경우에도 복불복,
피규어의 경우에도 복불복.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