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상 그렇듯 바이크로 룰루랄라 퇴근길
저는 국가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끝차선만 골라서 달리던 중
손님 발견한 택시의 갑툭튀로 급정거!
아...이거는 좀 박겠다....싶긴 한데 예전보다는 이런 상황에 좀 여유로워지더군요.
발통이 옆으로 밀리면서 스키드 자국 끼익끽 내는 소리가 들리고 자세가 틀어지는구나 싶길래
뒷브레이크 살짝 힘풀고 앞브레이크를 끊어서 잡아주니깐 간발의 차이로 서네요.
사실 타이어도 닳은 흔적이 슬슬 보이기 시작하는데 브레이크 패드와 같이 신경 좀 써야 겠네요.
택시를 세웠던 손님이 갓난애를 안고 사과를 하는데 왜 이 양반이 나한테 사과를 하지....라고 생각하지만 택시 기사는 고개를 돌릴 뿐입니다.
자나깨나 안전, 시내도로 잘 살피고 다니세요~
사진은 애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