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news1.kr/articles/1324396

유기준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5일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퇴와 관련, "채 총장이 청와대로부터 진작부터 신임을 얻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친박(친박근혜)계인 유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채 총장의 사퇴를 두고 민주당이 강하게 제기하고 있는 '청와대 외압설'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유 최고위원은 채 총장이 헌정 사상 최초로 꾸려진 검찰총장후보추천위의 천거를 통해 최종 후보자로 지명된 점을 언급, "채 총장이 (현 정부) 청와대로부터 '임명'받은 인사라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유 최고위원은 "전후 사정을 다 알지 못한다"고 전제한 뒤, "국가정보원 댓글의혹 사건 수사 당시 검찰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는데, 그 자체가 결국 현 정부의 정통성을 건드리는 뜻이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때부터 이미 채 총장이 청와대의 눈 밖에서 벗어났을 것으로 본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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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성이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