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박동희 기자가 박병호 인터뷰한거, 국거박 파트 보면서 대단하다고 느꼈는데. 박병호는 나중에 야구를 은퇴해서도, 야구계를 벗어난다해도 더 빛날 수도 있고 지금 다른 길에 있어도 성공할거 같은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분야를 떠나서 보기 드문 인격 도야가 잘 된 사람 같은.. 스포츠를 보면 최고의 선수들은 호승심이나 자기관리나 평정심이나 자신감 등 정신적인 면에서 다 특별한 점이 보이는데(오승환이라든지..) 박병호는 제게 또 각별하게 느껴지네요. 인성이란 면에서요. 전 요즘에 경기를 안봐서 야구나 박병호에 대해 시들시들한데 저 인터뷰를 봤을 때. 그리고 다시 봐도 박병호 선수의 인성은 감탄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