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는 이제 300일 조금 안됐구요, 저는 26 남자친구는 두살 어립니다 사귀기 초반에는 일주일에 세네번도 했는데 장거리다보니 일주일에 한번 이주일에 한번 텀이 점점 길어지더라구요 6월부터 방학이라 둘다 학교에서 본가로 내려와서 좀 자주 보고 스킨쉽도 많이 하고 싶었는데 방학이 끝날 무렵 생각해보니 방학동안 모텔에 세번 갔더라구요..
내일 학교 가기 전 마지막 데이트라서 넌지시 뭐 하고싶은거 없냐고 계속 물어봐도 섹스하고싶다 소리는 안나오길래 답답해서 우리 한지 너무 오래됐다고 왜 예전엔 나만 보면 하고싶다더니 요즘은 그런 말 안하느냐 물어보니까 사실 예전만큼 성욕이 안생긴대요.. 저를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닌데 피임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매번 생리 신경쓰는 저 보는 것도 본인도 스트레스라서 별로 하고 싶은 생각이 안든다고..?
남자친구 말이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닌데 저희가 이백 몇일 사귀었는데 오래 사귄 것도 아니고 사귀면서 섹스를 많이 한 편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벌써 저런 얘기를 하니 너무 속상하고 자존심도 상하더라구요... 제가 스무살때 딱 지금 남자친구랑 나이가 똑같은 남자친구를 만났었는데 그 남자와는 정말 만날 때마다 일주일에 네번 다섯번 해도 저런 소리 들어본 적이 없는데 좀 많이 신경쓰이고 그래요 만나면 뽀뽀도 많이 하고 키스도 많이 하고 조금만 손 놓고있어도 손잡아달라 안아달아 다른 스킨쉽은 많이 하는데 유독 잠자리만 그러네요 저는 계속 껴안고싶고 만지고싶고 한데 저런 소릴 하니까 하자고 말하기도 그렇고 너무 많이 스트레스 받고 우울해요 해결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