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현재 저는 평페달 + 런닝화를 신고 타고 있습니다.
먼저 요지만 먼저 간략하게 말씀 드리자면
제가 자세히 알고자 하는 부분은 아래 세가지 입니다.
1. 평페달 대비 달라지는 점 ( 장점 )
2. 클릿 페달링의 주의 사항 ( 근골격계 손상 위주 )
3. 클릿 꼭 필수인가. (왜 꼭 필요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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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그냥 잡설 입니다. 읽으셔도 되고 안읽으셔도 됩니다.
근래 저는 제 라이딩 성향이 어떤지 파악 중 입니다.
일전에 댄싱 관련 글을 올렸는데 다른 분이 유형별 힐 클라임 자세를 올려 주셔서
유심히 보고 나는 어떤 타입인가에 대해 요즘 체크 하고 있는데
당시 영상에서 나온 유형별 자세는
1.시팅-토크
2.시팅-케이던스
3.댄싱-토크
4.댄싱-케이던스
이렇게 총 4가지였고 이 중 ' 댄싱-케이던스'를 제외한 3가지는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댄싱-토크' 형태의 스타일이 잘 맞았습니다.
구간 기록도 가장 좋았고 무엇보다 구간 종료 후 근피도로가 가장 적게 느껴졌습니다.
댄싱-케이던스의 경우 평페달이라서 그런건지 자세가 구린건지;
근피로도가 전신으로 타고 오고 페달링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습니다.
뭐랄까.. 쓸데 없이 허공에 헛발질 하는 기분이 들고.. 공중에 힘을 뿌리는 듯한.. 음..
속도나 거리에 비해 체력 소모도 급격했고..
그래서 시도는 해보았지만 딱히 제대로 된 시도가 아니라서 제외.
결국 나온 결론은...
딱 제 체형과 라이딩 스타일이 위의 이 양반과 동일 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전형적인 로뚱......흐.흐허허허... 닮은거 같기도..사려고 하는 자전거도 비슷...)
이래저래 테스트 해본 결과.
저는 평지 케이던스 85-100, 업힐 60-70 정도의 케이던스를 유지하는 편이었고.
해당 케이던스 영역에서는 현재까지 딱히 발이 튕겨 나가거나 불안정한 느낌은 없습니다.
저는 단지 클릿이 페달링시 발이 튕기지 않고, 효율적인 페달링을 돕는다라고만 알고 있는데
제 경우에 클릿이 꼭 필요 한지 궁금합니다.
여러 글들을 참조해 봤지만 오히려 혼란 스러워 져서..
가끔 긴박한 사고 상황에서의 대처를 위해 현재까지 평페달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평페달 대비 좋은 점이 무엇인지
클릿을 끼면 어떤 페달링이 올바른지
그리고 클릿이 왜 필요 한 것인지 .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