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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의 정도가 지나칩니다
게시물ID : thegenius_438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nnovation
추천 : 8/7
조회수 : 52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0/18 08:54:37
지니어스 프로그램 특성상 참가자들이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선택의 순간들이 상당히 많이 발생합니다.

시즌2당시는 고민의 여지도 없이 자신의 라인만 타고가면서 재미도 없고, 짜증만 났었는데요.
시즌3의 경우는 선택의 순간들이 모두 당위성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지니어스는 승리가 목적인 프로그램 아닌가요?

그러다보면 버려야 하는 순간도 있고, 얻어야 하는 순간도 있습니다.
때로는 버려서 얻는 이득이 클 때도 있고, 얻어서 받게되는 이득이 클 때도 있어요.

근데 무조건 남을 쳐내는 선택에 대해 반감을 가지는건 잘못됐습니다.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최연승의 멘탈이 좋다? 맞습니다.
하지만 최연승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기분은 나쁠 수 있지만 그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는거죠.
트위터에도 그 의미가 담겨져 있는데 왜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는 시청자들이 있는지 참 답답하네요.

본인이 직접 게임참가자가 된다고 생각해보세요. 
본인이라면 어떻게 하겠어요?
그냥 무조건 남이 좋은 쪽으로만 선택을 해야하는건가요?

전 이번에 오현민이 은근슬쩍 최연승을 데스매치직행자로 꼽은거보다 1회때 참 뜬금없는 배신을 했었던 김경훈이 보기에는 불편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렇다고 김경훈이 나쁘다는게 아니에요. 본인 입장에서 그럴 수 있는거죠.

시즌2때처럼 누군가를 내쳤다고해서 자꾸 혐혐 거리는거 솔직히 별로네요.
시즌3은 시즌3이에요. 차라리 시즌1과 비교하면 어떨까싶은데 왜 시즌2랑 비교하면서 스스로들 키보드워리어에 악플러가 되고싶은지 모르겠어요.

누군가를 비난하기 이전에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분석해보고 이해하면 안되나요?

가장 열심히했었고, 게임에 가장 집중했었지만 누군가를 내쳤다는 이유로 잘못했다거나 혐이라고 하는건 아니잖아요.
물론 그런 스타일을 싫어할 수 있어요. 게임을 잘이해하면서 타산적이면서 단호한 결정을 내리는 사람.. 딱 오현민씨에요.
싫어하면 본인만 싫어하면 되는데 왜 그게 잘못됐다고 말하는지 이해가 안되요.


하연주씨 결정못내려서 찡찡대는 장면 꼴불견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있을 수 있어요.
강용석씨 게임이해도 제로라서 짜증날 수 있어요.
장동민씨 잘하는거 맞지만 개그맨이라서 싫어할 수 있어요.
이종범씨 안경이 이상해서 싫어할 수도 있어요.

근데 그게 잘못된건 아니잖아요?

마치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에 없어야할 존재처럼 얘기한다면 그럴만한 근거가 있어야하는데
본인이 싫어한다는 이유로 프로그램에서 없어져야 할것처럼 얘기가 흘러간다면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그런분들이  진정으로 지니어스 시청자들이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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