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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또 안철수 탓이네요...
게시물ID : sisa_3461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무엘샤라위
추천 : 7/2
조회수 : 37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1/10 15:36:23
박지원부터 시작해서 넷상의 문재인 지지자들까지(물론 전부는 안닙니다) 대선 패배를 안철수 탓으로 돌리네요.. 그 분들 보면 뭔가 착각하고 계신것 같아요. 안철수 아니었으면 이정도 지지율도 못 얻었죠.. 안철수가 새로운 대안으로 나타전까지 차기 대통령이 박근혜라는건 이미 '확정'이란 말이 나올정도였죠..지지율도 박근혜가 앞도적으로 높았고요. 안처루가 등장하고 나서야 박근혜 대세론이 흔들렀죠. 결국 양자 대결로는 박-문 은 언제나 박근혜의 압승이었고 박-안 은 안철수가 오차범위 밖에서 상당히 여유롭게 이겼죠. 이런 결과는 안철수가 여기저기서  걸레가 되도록 까이고 난 후에도 여전했죠. 결국 단일화 후 안철수가 지원해주고 나서야 겨우 해볼만 하다라고 할정도까지 쫒아갔습니다.(그나마도 지원전앤 오차범위밖에서 밀리고 있음). 이래놓고 지고나서 안철수 탓하니...

전 이번 선거패배는 순전히 문재인과 민주당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친노의 한계가 총선과 대선을 통해 드러났다고 봅니다. 친노가 나쁘다는게 아닙니다.하지만 친노는 그 지지자도 매우 많지만 반대로 싫어하는 사람들의 수도 그이상입니다. 특히 연령대가 올라갈수록(높은 투포율을 자랑하는...) 친노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죠. 거기다 이번대선은 의도했든 하지 않았던 노무현vs박정희가 되어버렸습니다.5070대 사람들에겐 절대 먹힐수 없는 카드죠... 

두번째 이유로는 지나친 좌클릭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야권이 이길려면 진보가 결집하고 보수가 분열해야 합니다. 그래서 가장 필요한게 중도파와 일부 보수층(새누리를 싫어하는..)의 표를 끌어와야 했어요.하지만 민주당은 전혀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죠...정권 심판만 외칠뿐 그들을 끌어들일수 있는 어떤 정책도 내놓지 못했어요. 

결국 선거에 지고 나서 안철수탓하는건 스스로의 뻔뻔함과 오만함을 보여줄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제가 글쓰는 재주가 없어 많이 서투를겁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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