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후기 말씀드릴께요. 처음에 12시쯤 마플로 "문자계속와-_-" 이렇게 반응하더군요..
이런 이벤트를 싫어하나??싶어서 장난스레 받아쳤습니다. "오늘 재우지 않겠어!"라구요~
그 후로 한동안 문자가 없더니 전화가 왔습니다. 받으니까 여자친구가 막~~~웃으면서
무슨 문자가 이렇게 많이 오냐고 그러더군요. 인터넷에 글 올렸다고 하니까 진짜냐면서
너무 좋아하더군요~~어제 오늘 너무 기분도 안좋고 우울한데다가 머리까지 계속 아파서
일찍 잘려고 누웠는데 문자받고나서 엔돌핀이 확 돈다더군요~~머리도 아픈것도 싹~가셨다면서
너무너무 좋아하네요....지금 순서대로 답장 보내고 있다고 하더군요~~
여자친구가 몸이 안좋아서 제가 일단 감사하다고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라고 했는데 절대
그럴수 없다고 한분한분께 답장을 드리고 있나봅니다.
간디님~~조금있다가 답장 갈 거에요^^
그리고 여자친구는 오늘의 유머라는 사이트 이름은 제가 맨날 들어와서
글읽고 해서 아는데 오유가 뭔지 모르더군요~많은 분들이 문자 끝에 -오유-라고 보내셨는데
여자친구는 처음에 그걸 보고 답장하기를...오유씨 감사합니다...라고 보냈다고 하네요...
그거듣고 같이 얼마나 웃었는지^^ 또 다른분도 끝에-오유-라고 보내셨는데
'같은 사람이 왜 두번이나 보내지??'라고 생각했답니다. 한바탕 같이 크게 웃고
지금 답장 보내야된다고 해서 전화는 끊었습니다. 많은 분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아참~보답으로 여자친구와 제 사진 올렸는데
악플은......부디.....거두어 주시옵소서^^
p.s 원본글은 전화번호가 기재되어 삭제하였습니다. 물론 스샷찍어서 여자친구한테 보냈구요^^
도와주시고 리플 달아주신분들 혹시나 기분이 언짢으시더라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