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에 헤어지자는통보를 받고 난 다음에, 이제서야 비트윈 연결을 끊었습니다.
비트윈은 원래 쓰고 있기는 했지만, 지금으로부터 약 2주 전쯤에 우리 비트윈 말고 카톡으로 연락하자고 해서 비트윈 앱을 지운 상태였죠.
그리고 헤어지자 통보를 받았을 때는 제가 컨디션이 안좋았던 상태여서 정리를 제대로 못했었는데, 이제서야 정리가 다 끝났네요.
짧은 5주간의 연애 실험 잘 끝냈습니다.
이 맛에 연애 하는구나를 알게 되었고요, 헤어져도 마음에 타격은 크게 없는 거 같더라고요.
짧은 시간동안 연애를 해서 그랬던 것인가.. 막 이 사람 아니면 안된다. 이런 생각을 할 줄 알았는데 그정도는 아니었나 봅니다.
예전엔 사랑이 뭔지 알거 같았는데, 지금은 그게 오만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랑은 진짜 모르겠더라고요.
생각보다 무덤덤합니다. 네. 헤어졌다고 죽을듯이 슬퍼하지 않는 제가 이상한 거 같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