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을 적어보네요 ^^
어떻게 적어야 할 지 모르겠지만 이상해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24살 직장인입니다. 몇 년전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던 동료분에게 마음이 가네요..
그 분은 저보다 9살 많지만 대화하는데 전혀 나이차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대화가 잘 된다고 느꼈어요 ( 저 혼자만의 생각 일 수도 있어요....^^ )
같은 일을 하다 보니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유머러스하고 일하는 모습과 자상한 성격에 마음이 많이 가네요...!
고민거리 있다고 말하면 바로 전화로 걸어줘서 들어주시면서 객관적인 입장에서 조언도 해주시고 감사한게 정말 많아요 :)
심심할 때 전화걸어서 수다떨고, 웹툰 추천해주고 공부하다가 용어같은거 모르면 물어보기도 하고, 편한 사이로 지내면서 마음이
점점 더 커지네요 …ㅎㅎ
말이 쉬워 9살 차이지, 이 분은 결혼 적기에다 이제 안정적인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해야하는 시기인걸 알기에
선뜻 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겠어요.. 섣부르게 했다간 이 사이마저 깨질까봐 용기가 안나네요 .. :)
저는 이 분에 비해 갖춰진것도 없고 내세울것도 없어서 더 더욱 작아지네요 ..ㅎ
임금님 귀는 당나귀라고 여기라도 털어놓으니 홀가분 하네요 ^ ^
30대 남성분들은 9살 차이 나는 여자가 어린 여동생으로 보이겠죠?
혼자 짝사랑으로 정리하는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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