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8490 (2013-01-09 23:44:15)
다행이 전신 입수가 아니라 앉어버려서 허리까지만 입수가 되었고
강제 입수 시키려던 그 선배들중 한명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밑에 깔린 돌에
다치지 않았나 확인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전 이미 발바닥에 상처가...(아직도 남아있어요)
피는 안났는데 피주 표면이 붉게 떴음.. 걱정 끼치기 싫어서 장난치면서 있었는데
혹시 여자동기도 다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괜찮아요? 다치진 않았죠? 라고 물어본게
그때 처음으루 그녀에게 무언가 제대로 된 질문을 하게 된 때였지요
다행이 다친 곳은 없었고...하지만 이때 솔직히 말하면 좀 첫눈에 반한 느낌이 들었다고 할까..
땀인지 물인지 모르게 섞여있는 물방울들이 조금은 두근거렸고
화장기 없는 얼굴에 웃는 모습을 보게 되니 제 스스로도 무엇인가 끓어 오르는건 어쩔수 없었어요.
그냥...예뻤고 웃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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