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게에 어울리는 향긋한 글은 아니지만....
피르가즘을 느끼는 뷰게분들이므로 어쩌면 이런얘기도 흥미로우실까 싶어서 올려봅니다. ㅋㅋㅋㅋㅋ
(상상력이 좋으시거나 하시면 읽지마세옄ㅋㅋ 읽는것에 따라 어쩌면 혐일수도 있어요)
여러분, 피 향 (향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일단 향수니까 ㅋㅋ) 향수가 있다는 얘기 들어보셨어요?
전에 향수카페 돌아다니다가 피향 향수 리뷰 올라온거 보고 되게 흥미롭게 봤거든요.
이름은 바로
Etat libre D'orange - Secretions Magnifiques (에따 리브르 도랑주-위대한 분비물)
향수 이름 압박... 위대한 분비물(?) ㄷㄷㄷ
물론 구할길도 없고 시향해보고 싶은 마음이 없으므로 저는 사실 향기를 몰라요 ㅠㅠ.
그치만 시향후기만 봐도 어떤 향인지 짐작이 간다는.
fragrantica에 들어가셔서 이 향수 검색해보시면 한국사이트보다 리뷰가 꽤 많은데요, 한국인이나 외국인할 것 없이 느끼기에 충격적인 향인듯 싶습니다.
진짜 이런 향을 구현해냈다는게 아주 충격적이고 흥미롭고 놀랍네요. 왜 만들었나, 누가 뿌리나 싶기도 하고.
사실 위대한 분비물이라는 향수는 순수한 피향(?)은 아니고 더 무언가 여러가지 분비물이 섞인 더러운 향기라네요.
시향한 사람들 말로는 안씻긴 강아지 냄새, 피 쇠비린냄새, 화장실냄새, 그 밤의 꽃..냄새, 쉬야냄새.. 라는데요? 충격ㄷㄷ
만든 회사에서 마케팅하기로는 피와 땀과 정액과 침의 냄새 라고 합디다. 약간 메탈릭한 쇠냄새 비스무레하게 나는가본데 그게 피냄새를 연상시키나봐요. 사실 이 향수 말고도 그런 메탈릭한 싸한 냄새가 나는 향수들이 몇개 있는데 피냄새같다는 후기들이 있긴 하더라고요~
근데 또 잔향은 좋다는 얘기도 있고 ㅋㅋㅋ
참 세상엔 신기한 향수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글쓰기